목록☆ 자연의 가르침 (153)
삶의 진실을 찾아서
석가모니 부처가 깨달음을 이루고 나서 많은 시간에 걸쳐 수많은 사람들을 만난 이후, 남긴 말 중에서 다음과 같은 유명한 말이 전해지고 있다."중생은 눈뜬 장님과 같다"이 말을 우리는 어떻게 이해해야 할 것인가?이는 한 마디로 말해서 일반사람들은 진리 속에 있는 일에 대해서 신경을 쓰지 않는다는 것이다. 그러니까 진리 속에 있는 가르침을 잊고 산다는 말이 되겠다.우리는 석가모니가 한 말을 통해서 성인의 세계와 중생의 세계 속에 어떤 문제가 존재하고 있는지 확인해 볼 필요가 있다.본지 9월 호에 실린 일본인의 기고문, 은 큰 관심을 끄는 내용이었는데 그 내용을 간단히 요약한다면 이런 것이었다."도쿄대학의 법학부를 나온 사람들은 일본의 엘리트로서 사법부나 행정부에 많이 들어가 있다. 사법부나 행정부의 관리는 ..
>> 질문 : 자연의 가르침의 내용에는 불교용어가 많이 나오는데 불교와 유사한 것입니까? 답변 : 서양인이 한국에 와서 한국 말을 사용한다 해서 그 사람에게 한국인입니까 하고 묻는 것이나 다름없군요.자연의 가르침에 불교용어가 나오는 것은 세상의 있는 일을 지적하는 과정에서 그것을 지칭하는데 있어서 인간 사회에 이미 존재하고 있는 용어를 사용하기 때문입니다.있는 일을 지칭하는데 자연의 가르침이 새로운 낱말을 만들어 낼 수는 없습니다.당연히 일반사회에서 모두들 사용하고 있는 낱말과 맞춤법에 의해서 말하고 편집합니다.종교계에서 많이 쓰는 용어를 사용한다고 해서 자연의 가르침이 종교의 교리를 말하는 것은 아닙니다.특히 자연의 가르침의 내용을 잘 살펴보면 종교의 실상을 밝혀서 사람들에게 있는 일을 통해서 현실을 ..
>> 질문 : 자연의 가르침 5호에 게재된 '머나먼 여행'의 내용 중에서 인도인 교수와 테레사 수녀에 대한 대화를 하는 부분은 독자로서 매우 당혹스럽습니다. 답변 : 좋고 나쁜 일이란 있는 일을 통해서 보게 되는 결과입니다.어떤 농사꾼이 열심히 농사를 잘 지었다면 거기에서는 좋은 결과 즉 좋은 열매를 얻어야 합니다. 만일 농사꾼이 농사일을 제대로 아는 사람이고, 열심히 일을 했는데도 좋은 수확을 얻지 못했다면 거기에는 합당한 이유가 있어야 합니다.사람들은 누구나 동정심을 일으키는 일들을 사랑이라고 하고 훌륭한 일이라고 말합니다. 그러나 사람들의 동정심을 기대해서 기형아나 장애인들을 침대에 눕혀 놓고 부양을 했다면 이것은 좋은 일이 아니고 나쁜 일입니다.마더 테레사가 진정으로 사회를 위해서 좋은 일을 하려..
법(法)은 왜 지켜야 하는지? 법은 인간의 세계에서 꼭 있어야 하는지? 법을 공부하는 사람이나 법률이 가지게 되는 일 속에서 사는 사람들일수록 법에 대해서 궁금하거나 회의를 느낄 때가 가끔 있을 것이다.한마디로 말한다면 법은 사회의 유지를 위해서 꼭 필요한 것이다.왜냐하면 사회에는 온갖 형태의 사람들이 있고, 사람마다 생각하고 느끼는 척도가 서로 다르기 때문에 법이 없다면 사람들은 제 마음대로 하고 싶어 할 것이고 따라서 세상은 제멋대로 돌아가게 될 것이다. 그렇게 된다면 그 사회는 너무나 불행하고 위험한 사회로 돌변할 것이다.'법은 꼭 지켜야 하는가?'지켜야 할 법은 지켜야 하지만 지킬 필요가 없는 법은 지키지 않아도 된다. 왜냐하면 법은 인간 사회의 질서 유지를 위해서 공정성을 유지하는 기능을 가져야..
>> 질문 : 우리의 삶을 통하여 자기를 위해서 꼭 해야 하는 일은 무엇입니까? 답변 : 자신의 의식을 좋게 만드는 일이 가장 중요하다.의식을 좋게 하기 위해서는 먼저 자신에게 깨달음이 있어야 한다.모든 문제와 답은 현실 속에 있다. 항상 현실을 보고 있는 일 속에서 깨닫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무엇을 알고자 할 때 있는 일을 정확하게 아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만일 있는 일을 정확하게 알지 못한다면 그것은 자기에게 도움이 되지 않는다.있는 일 속의 사실을 정확히 알 때 인간 두뇌의 창조력이 뛰어나게 되고, 해야 할 일과 하지 말아야 할 일을 자신이 알고, 자기 속에서 모든 것들을 찾아낼 수 있다.자신이 깨달았을 때 기쁨과 사랑과 행복과 평화가 자기 속에서 만들어진다는 사실을 알아야 한다. 우리는 밝은 마..
사람들에게 무엇을 원하느냐고 물으면 대다수가 한결같이 행복과 평화라고 선뜻 말한다.그러나 어떻게 하면 행복을 얻고 평화를 얻을 수 있는지에 대해서는 알고 있는 사람이 많지 않다. 그러므로 사람들은 행복이 무엇인지, 평화가 무엇인지 잘 모르면서도, 사는 것이 힘들고 그래서 단순히 자신이 원한다는 이유만으로 행복이나 평화를 말하게 되는 것 같다.그렇다면 행복은 어떻게 얻을 것인가? 평화는 어떻게 얻을 것인가? 예로부터 세상에는 많은 가르침들이 전해져 내려오고 있다. 그 중에서 우리는 진리(眞理)라는 말을 많이 듣게 된다. 그런데 이 진리도 경우에 따라서 다르게 표현될 때가 있다.도(道)나 법칙(法則)이나 약속(約束) 등은 진리(眞理)와 동일한 말이다.어떤 법칙이나 도에 따라 진리에 대한 정의(定義)를 내린다..
싱그러운 햇살이 가득한 1993년 4월의 어느 봄날, 나는 영국 런던에 도착했다.내가 영국에 간 목적은 8주 동안 영어연수를 받기 위해서 였는데 뉴카슬 대학에서 8월부터 강의가 있을 예정이었다. 나는 3개월 가량 남은 날 동안에 유럽 배낭여행을 할 작정이었다.그런데 영국에 도착하던 날 우연히 한국 교민이 발행하는 현지신문 을 읽다가 구인광고를 보게 되었고, 낯선 나라에 발을 내 디딘지 이틀째 되는 날부터 한국인이 경영하는 한 레스토랑에서 아르바이트를 하기 시작했다. 이렇게 해서 나는 처음에 계획했던 일정보다 더 오래 영국에서 머물게 되었다.레스토랑은 9개의 테이블을 가진 작은 규모였지만 무척 손님이 많았다. 주말이면 아침부터 저녁까지 잠시도 쉬지 못하고 일을 해야 했다. 나는 일주일에 4일간은 오후 4시..
세상의 주인으로 살아가는 법
진실의 근원 ginc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