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록如來 詩集 恨歎 (76)
삶의 진실을 찾아서
나는 찬양하노라당신의 이름 앞에그 짧은 생애 아픔을 알고당신을 사모했노라착한 자의 기쁨을 위해그 오랜 세월당신은 세상에 있고당신의 높은 뜻은천사의 노래처럼 아름다워라당신은 평화와 사랑의 신이었는가세상은당신의 이름 앞에고개 숙이니어리석던나의 가슴에도생각이 모일 때면놀라움 있어서뛰었습니다우리가 영원히잊지 못하는 것은당신의 사랑지금도세상은불행한 일이 생길 때마다당신을 생각하고염원하던 일로시간을 바쳤나이다
세상이 끝날 때까지인간의 마음 속에한탄이 남아 있네세월이 흘러가도사람의 마음 속에어리석음 남아 있고착한 자의 마음이자리할 곳 없으니끝없이 생겨나던 것마음의 한탄이라네신은 오지 않고사람은 신의 뜻 모르니옳고 그른 것 가리지 못해사람의 몸 속에욕망이 남아 있네
어머니 나의 어머니날 낳으시고마음 아파 하시던어머니아들을 낳아 놓고우시던 어머니의 눈물나의 가슴에 고여 있었습니다어머니 나의 어머니불행한 아들 위해날마다 염원 바쳐신을 부를 때자식 위해 우시던어머니의 사랑지금도 내 가슴에 어려 있었습니다어머니나의 어머니날 남겨 두고눈 감으시던 날어리던 아들 두고고개 돌리던어머니의 슬픔이나의 마음에 남아 있었습니다
따스한 봄날에어린 꿈 하나강남 갔던 제비야박씨 하나 물어오렴외로운 내 집에 손님이 오게진달래꽃 꺾을 때개나리꽃 꺾을 때임자없는 산 위에봄을 쫓는다세월이여 세월이여외로운 꿈 하나 찾아 가려나
운명의 비극이여열 두 살 어린 나이에무서운 선고 있으니사람들 무거운 짐 보듯나를 피하고나의 마음은 강아지보다처량해진다세상의 인심에내 철없는 광대가 되고사람들의 입질내 행동 내 모습에 온다
어린 양심이 떤다손님처럼속일 때는가슴이 뛴다하룻밤의 두려움이처음 보던사람들이인정에내 친척임을 말할 때단칸방 좁은 곳에미련을 두고사람들의 발 밑에내 마음 웅크리던밤을 세운다아아 두려워라밤새도록 오줌통 쥐던어둠을 본다
배고픔은슬픔과 두려움몸 하나 마음 하나세상을 본다이방인의 눈앞에서웃음을 팔고작은 몸 뭉개면서하루를 산다날이 새면무서운 현실해가 지면무서운 꿈을용광로의 불길 앞에바람이 분다아아 뜨거워라아아 뜨거워라
세상의 주인으로 살아가는 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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