삶의 진실을 찾아서
친한 친구가 차를 몰고 가다가 한 행인을 치고 뺑소니를 쳤다. 사고를 당한 사람은 불구자가 되었다. 친구와의 우정(友情)을 생각하면 어떻게 하는 것이 친구를 돕고 우정을 지키는 것인가? 본문
친한 친구가 차를 몰고 가다가 한 행인을 치고 뺑소니를 쳤다. 사고를 당한 사람은 불구자가 되었다. 친구와의 우정(友情)을 생각하면 어떻게 하는 것이 친구를 돕고 우정을 지키는 것인가?
gincil 2014. 1. 5. 19:52우리가 세상을 이해하는데 부족함이 있다면 우정을 어떻게 나눌 것인가? 하는 문제라고 생각한다. 우정도 기준이 있어야 한다. 기준을 넘어섰다면 우정도 자기에게 피해를 줄 수 있다.
친구가 어떤 나쁜 짓을 했는데 우정 때문에 그 일을 덮어주었다면 그것은 두 사람이 함께 죄를 짓는 것이다. 이때는 친구에게 해결책을 찾아주는 것이 최선의 길이다. 뺑소니를 친 사실을 숨기고 평생을 죄책감을 갖고 살아갈 수는 없다.
만약 신고를 하면 징역 2년을 살고, 숨기고 덮어두면 평생동안 양심에 가책을 갖고 살아야 한다. 자기로 인해서 한 사람이 불구자로서 인생을 망쳤다는 가책을 평생 받으며 살아야 한다.
이럴 때는 우정의 충고가 있다. 어떻게 하겠느냐? 고 물어서 "지금이라도 자수해서 보험 처리를 해주고, 2년 동안 징역을 살고 나면 너의 마음은 가벼워지겠지만 그렇지 않으면 넌 평생을 부담을 느끼면서 살아야 한다."고 말하고 "사고를 당한 사람으로부터 용서도 받고 네가 평생 짊어져야 하는 부담도 덜게 된다면 자수하는 편이 낫다"고 말해야 한다.
만약 사고를 낸 친구가 쫓기는 상황이라면 그를 숨겨 주었다가 발각이 되면 나도 위험하다. 친구와 우정이 있는 사람이라면 숨겨 주겠지만 자신도 처벌을 받을 각오가 되어 있을 때에 우정도 존재하는 것이다. 우리는 우정의 한계는 어디까지인가 하는지를 분명하게 명시해야 한다.
우정이 좋은 것이냐 나쁜 것이냐? 인간 의식이 가진 사고가 사람마다 각각 다르므로 우정은 좋은 일을 할 수도 있지만 나쁜 일도 할 수 있다. 우리는 있는 일 자체를 확인하지 않고 우정이란 '좋다', '나쁘다'고 설명할 수는 없다.
인간의 우정 속에는 감동적인 우정도 있지만, 그 우정으로 인해 패가망신한 사람들도 많다는 예를 잊어서는 안되겠다.
'☆ 자연의 가르침' 카테고리의 다른 글
정(情)이란 무엇이며 사랑이란 어떤 것을 두고 말하는 것인지? (0) | 2014.01.05 |
---|---|
자식교육을 어떻게 해야 하는지, 어떤 때는 자식에게 버림을 받았다고 생각할 만큼 서운할 때도 있었다. (0) | 2014.01.05 |
정(情)이 많은 사람이 공적인 일을 담당하게 되었을 때, 그 사람은 일을 처리하는데 있어서 정이 많이 개재되는 경우를 보게 되는데? (0) | 2014.01.05 |
착하고 뛰어난 사람이나 사회에 필요한 사람은 일찍 죽고, 별 필요도 없고 악한 사람은 오래 사는 것을 볼 수 있는데요? (0) | 2014.01.05 |
깨닫기 위해서는 먼저 거짓을 버려라 고 했는데 거짓의 정의를 내려 주십시오. (0) | 2014.01.05 |
세상의 주인으로 살아가는 법
진실의 근원 ginc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