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록☆ 자연의 가르침 (153)
삶의 진실을 찾아서
사람의 최종 목적은 인간완성에 있습니다. 인간의 완성이란 자아 완성이며 자아 완성이란 자기의 정신을 완성시키는 것입니다. 자기의 정신을 완성시키기 위해서는 의식 속에 있는 모든 업을 지워야 합니다. 정신이 맑아지게 되면, 그 맑은 마음에 세상이 있는 그대로 비쳐 세상을 진실하게 보게 되는 것입니다. 그래서 세상의 문제를 있는 그대로 바로 보고 삶의 실상과 올바른 길을 제시해 세상을 축복할 수 있는 것입니다. 이처럼 열린 눈을 얻어 세상을 있는 그대로 보는 완전한 눈을 얻은 자를 깨달은 자라고 말합니다. 이것이 인간이 가야할 최종 목표이며 삶의 존재 이유입니다. 따라서 사람이 산다고 하는 것은 자신의 업을 청정하게 만들어 더 나은 자기를 이루는 데 있습니다. 자신을 청정하게 만들기 위해서는 모든 업에서 멀..
깨달은 자가 사람들에게 자신이 본 세상의 일들에 대해서 말했지만 아무도 그의 말에 귀를 기울이는 사람이 없었다. 그가 본 세상과 일반사람들이 생각하는 세상의 일에 너무나 큰 차이가 났기 때문이다. 깨달은 자는 자신과 일반사람들의 시각의 차이를 보고 이렇게 말했다. "코끼리를 만져본 장님들은 모두 제각각 이다. 굵은 밧줄과 같다 하거나, 평평한 침대와 같다 하거나, 배가 나온 옹기와 같다 하거나, 절구통과 같다 하거나, 곡식을 까부는 키와 같다 하거나, 굵고 큰 무와 같다 한다. 나는 깨달음으로 인하여 눈을 뜬 것이고 여러분들은 장님과 같다. 일반사람들은 자신이 듣고 배운 것에 생각을 보태어서 말을 하지만 나는 있는 것을 보고, 있는 그대로를 말한다."
고타마 붓다는 부처가 되기 전 깨달음을 위하여 왕자의 자리를 버려야 했다. 그는 대궐을 나와 사방을 찾아 헤매었지만 어디서도 깨달음의 길을 알고 있는 스승을 만날 수가 없었다. 그래서 고타마는 자신 속에서 그 길을 찾아야 했다. 당시 고타마가 내린 결정은 고행이었으며 이 고행은 6년 동안이나 계속 되었다. 우리가 여기서 알아야 할 일은 과연 고행 속에 깨달음의 길이 있었는가 하는 것이다. 그런데 고타마는 이 고행을 통하여 자신이 모르고 있던 문제를 풀 수가 있었다. 그리고 끝내 자신과의 외로운 싸움을 통해 해탈에 이르게 되었으니 그가 그토록 갈망하던 깨달음의 세계에 눈을 뜨게 된 것이다. 6년간의 고행으로 지칠 대로 지치고 여윌 대로 여윈 몸을 이끌고 산에서 내려와 보리수 밑에 앉아 명상을 할 때까지만 ..
진리는 영원히 존재한다.사과가 사과의 모양을 닮지 않고사과가 사과의 맛을 가지고 있지 않는 것이라면우리는 그런 것을 두고 사과라고 말할 수 없다. - 저는 당신을 보고 당신께서 여래인 것을 알지 못했습니다. *그렇다. - 그렇다면 사람들이 당신을 보고 당신께서 여래이심을 알아보지 못하게 되는 이유는 어디에 있다고 보십니까? *마음이다. - 당신이 보시는 마음과 그들이 보는 마음은 어떠한 차이가 있는 것입니까? *마음이 밝은 자는 지나치다가 이야기만 들어도 그 이야기 속에 있는 사실을 쉽게 알아보게 되지만 마음이 어두운 자는 사실을 두고 눈으로 보아도 사실이 지니고 있는 진실을 알지 못하는 것과 같은 이치이다. - 그렇다면 우리가 사실을 볼 수 있는 마음을 밝히고자 할진대 그 비결은 어떤 것입니까? *그 ..
나는 인간 세계의 멸종과 인류의 길이 단절되는 것을 막기 위하여 여러분 앞에 선 자입니다.그리고 나는 이 일에 대하여 여러분들의 관심과 협조를 얻기 위해 이 곳에 왔습니다.이 일은 매우 시급한 일이며 여러분과 나 우리 모두에게 중요한 일입니다.이제 곧 세상은 인류의 종말과 탄생을 있게 하던 변화기에 이르게 되며, 이 때의 일로 모든 문명은 사라지고 생명체 또한 멸종의 위기에 처하게 될 것입니다.이런 일은 과거의 세상으로부터 있어 왔던 일로써 미래의 세상에서도 있게 되어 있는 일입니다.이 시대의 사명은 생명체의 보전을 위해, 변화기의 활동과 활동 속에 있던 일들을 알아내고 대처 방법을 찾아내는 일입니다.이 일은 나의 정보와 여러분의 힘이 합해졌을 때 이루어질 수 있는 일입니다.문제는 시간입니다.세상은 우리..
이삼한은 자신을 Tathagata(如來)라고 말하고 있다. 그는 1942년4월6일 한국 경상남도 하동 인근에서 태어났다.그의 가족들은 '안우동골'이라는 작은 마을에 살고 있었는데, 그의 집은 마을 뒤편 나지막한 산등성이 너머 외진 곳에 떨어져 있었다.아버지는 중병으로 자리에 누워 있었고 곁에는 철부지 아이들 넷이 더 있었다.변변한 생활 기반도 없이 살고 있었던 가족들은 초근목피에 의존하여 근근이 살고 있었으니 그가 태어나는 순간부터 그는 어느 누구의 환영도 받을 수가 없는 처지였다.그가 1살 때 아버지가 죽었고, 같은 해에 두 형제가 또 죽었다.그가 2살 때, 어머니와 함께 '안우동골'에서 그리 멀지 않은 '우복골'이라는 마을로 이사를 했고, 남은 가족들은 제각기 살길을 찾아 뿔뿔이 흩어졌다.어머니는 쉬..
3. 시련의 길 나와 소연은 그때부터 스승과 제자로서 세상을 위하여 같은 길에 나서게 되었다.나는 내가 하는 일에 대해 이렇게 설명했다."성자는 인간의 무지를 이용하지 않는다. 성자는 인간의 무지를 깨우기 위해 자신을 희생하러 온 자이다."소연도 나의 말을 듣고 나를 따르는 것에 모든 각오가 되어 있다고 말했다.나는 먼저 진실을 찾는 자를 찾아서 섬겨야 한다고 말했다.소연과 나는 이 일을 두고 하루에도 몇 차례나 궁리를 해보았지만, 날이 새면 대답은 언제나 제자리에 있었다. 그러던 어느 날 소연과 나는 시내의 한 찻집에서 만났다.내 가까이에 있고 싶었던 소연이 자신의 의견을 나에게 말했다.영도(影島-부산시 영도구) 중턱에 중이 없는 절이 하나 있는데 당분간 그곳에 의탁하고 있어도 되겠느냐고 물었다. 나는..
세상의 주인으로 살아가는 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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