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록세상을 구하는 길 (12)
삶의 진실을 찾아서
부처님은 유사이래 처음 깨달음의 눈을 얻고 이 우주의 실상을 완전히 보셨다. 열린 눈으로 세상을 보니, 이 세상은 완전한 질서로 이루어진 법계였으며 세상의 모든 일은 원인과 결과의 인과법에 의해 한치의 어김없이 이루어지고 있었던 것이다. 그러나 이러한 완전한 법계와 진리의 실상은 당시 미신과 환상이 가득한 세상에서 전하기 어려운 법이었다. 그래서 부처님은 당신이 깨달은 법은 매우 수승하여 일반중생들이 받아들이기 어렵다 생각하여 법을 펼치기를 포기하려 까지 했던 것이다. 《율장》대품에는 다음과 같이 부처님의 망설임을 표현하고 있다. "고생 끝에 얻은 깨달음을 지금 또 어떻게 설할 수 있겠는가. 탐욕과 분노로 고통 받은 사람들이 이 진리를 깨닫는다는 것은 쉽지 않다. 이 진리는 미묘하고 심원한 것이기 때문에..
세상에 뜻이 있는 자는 반드시 세상을 보는 눈을 가져야 한다. 눈을 갖지 못한 자가 남을 이끌거나 가르친다면 세상을 모두 망치게 된다. 예수님이 소경이 소경을 인도한다면 둘이 다 구덩이에 빠진다(마태복음 15장)고 경계하신 것이 바로 이를 말씀하신 것이다. 그러나 요즘 사람들은 진실이 무엇이며 무엇이 인간에게 진정 소중한 것인지 알지 못한 채 함부로 자신의 생각이나 환상을 이야기하며 세상사람들을 잘못된 길로 오도하는 경우가 많다. 오늘날의 세상이 어둠과 악에 휩싸인 이유는 바로 이와 같이 자신도 알지도 못하는 생각과 욕망을 함부로 세상에 전한 무책임하고 죄많은 지식인들 때문이었다. 세상에서 가장 죄가 큰 것은 무지한 것이 아니라 자신이 알지 못하는 일들을 양심도 없이 함부로 아는 체 하고 전하여 세상을 ..
정치의 근본은 공정함이다. 정치를 한다는 것은 모든 것이 행한 대로 이루어지는 밝고 공정한 세상을 만들어 그 속에 살아가는 국민들이 억울함이 없이 밝게 살도록 해주는 것이다. 국가의 생명력은 국민에게 있는 것이기 때문에 정치는 국민들이 열심히 살아갈 수 있는 좋은 바탕을 만들어주면 되는 것이며 어떤 인생과 세상을 만들지 나갈지 여부는 국민 각자의 몫인 것이다. 그리하여 정의와 공정함이 있는 바탕 위에서 성실하고 바르게 살면 행복과 풍요를 얻고 게으르고 나쁘게 살면 벌과 불행을 받게 된다면 그보다 더 좋은 정치와 더 좋은 세상은 없는 것이다. 오늘날 우리나라가 위태로워진 것은 우리의 정치가들이 이러한 정치의 본분을 망각하고 권력을 하나의 소유물로 생각하여 이기적인 마음에서 불공정하고 자의적인 정치를 했기 ..
[ 질 문 ] sbs의 '그것이 알고싶다'에서 이 땅을 떠나는 사람들에 대한 주제의 방송을 꺼내 봤습니다. g증권회사에 다닌다는 40대가장의 가정의 얘기가 나오던데, 이민을 가는 이유가 애들이 두명 있는데, 남한테 뒤떨어지지 않기 위해서 학원에 보내야 하는데, 학원비가 보통 20-30만원 (한명당) 한다는군요. 그렇게 교육비에 써버리고 나면 생활비가 턱없이 모자란다는군요. 그리고 IMF에서도 증명되었듯이, 자신의 직장이 평생직장이란 신뢰가 생기지 않는 것도 그 이유중의 하나라더군요. 이에 대한 대비로서 캐나다의 선진교육 시스템을 보여주구요... 그런 교육이라면 받아보고 싶을 맘이 저절로 생기겠더군요. 또한 남의 눈치보지 않는 차별 없는 직장에 관한 인식도 보여주구요... 이민생활에 적응하지 못하는 사람들..
우리사회는 출세와 욕망에 미친 사회와 같다. 국민 모두 출세와 욕망의 화신이 되어 자신을 바치고 가정을 희생하며 사회생활을 포기한다. 온 사회가 전부 그렇게 행동하니 그렇게 사는 것이 당연한 세상살이인 것처럼 보인다. 하지만 이와 같이 비정상적인 현상이 정상으로 보이는 것은 그만큼 우리 사회가 어둡고 무지하다는 증거인 것이다. 올바른 사회는 모든 구성원들이 양심과 도리를 지켜 공익과 정의를 실현하려고 노력하지만 욕망에 미친 사회는 외적인 영광과 출세를 위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함부로 일을 저지르기 때문에 결국 자신도 망치고 세상도 망치고 만다. 욕망에 미친 사회는 출세를 제일 소중하게 생각하기 때문에 공익과 원리원칙보다 윗사람에 대한 충성을 더 중요시하여 탐욕스럽고 무지한 지도자가 나타나 잘못된 ..
세상은 완전한 진리와 이치의 세계이다. 그 속에 완전함과 신성함이 깃들어 있고 진리가 오롯이 자리잡고 있다. 이 세상 속에 이러한 영원한 길이 있음을 알아야 흔들리지 않는 삶을 살 수 있다. 인간의 길은 사랑과 축복을 통하여 인간완성에 이르는데 있다. 세상을 사랑하고 축복하는 가운데 인간의 어둠과 사심이 사라지고 맑은 마음과 신성한 기운을 얻어 성스러움과 하나가 될 수 있는 것이다. 그리하여 사람의 마음이 이치로 밝아지고 사회가 정의로 빛나게 되면 세상사람들은 어둠의 그림자가 없는 곳에서 자기가 지은 대로 당연한 결과를 받으며 구김살 없는 삶을 살아가게 되는 것이다. 오늘날 세상이 불안과 고통 속에서 헤매고 있는 이유는 바로 이와 같이 세상 속에 진리와 신성함이 있음을 모르고 일시적인 탐욕과 이익만 추구..
이 세상은 완전하며 삶은 신성한 근원으로부터 나타나 완전한 하늘의 뜻을 실현해가는 인간완성의 과정이다. 그러므로 우리들은 자신에게 주어진 삶을 아무렇게 살아서는 안된다. 이 세상 속에는 지은 대로 결과를 받는 완전한 법칙이 자리잡고 있어서 우리들의 삶을 지키고 유지하게 한다. 우리들은 이러한 완전한 법칙이 내재되어 있는 세상을 공기처럼 당연히 여기고 귀한 줄 모르고 지내지만 완전한 뜻과 법칙이 우리의 삶을 감싸고 있기에 우리들은 아무런 의문 없이 새로운 것을 목적하며 희망을 품고 살아가고 있는 것이다. 만약 이러한 완전한 법칙이 우리의 삶을 지켜주지 않고 있다면 우리들이 행하는 일이 전혀 다른 결과를 가져올 수 있고 영원할 것 같은 내 생명마저 내일을 기약할 수 없기 때문에 우리들은 어떠한 정상적인 생활..
세상의 주인으로 살아가는 법
진실의 근원 ginc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