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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의 진실을 찾아서
[ 질 문 ] 업이 적으면 능력이 뛰어나다.. 는 공식의 상관관계에 대한 의문점이 있습니다. 역사 속의 뛰어난 인물들을 보면, 카네기와 같이 업이 별로 없어 보이는 뛰어난 인물이 있는가 하면 칭기즈칸 같이 뛰어난 능력을 지녔지만 잔혹하고 색을 밝히는 인물들이 있는데, 칭기즈칸 정도는 아니라도 자신의 능력으로 크게 성공한 인물들 중에 잔혹하고 색을 밝히고 여러 가지 욕망에 사로잡혀 있는 경우가 많이 있더군요. 아니, 오히려 그러한 비뚤어진 욕망, 권력욕등이 힘의 근원의 일부가 되는 것처럼 보였습니다. 어두운 사회여서 그런 사람들이 성공한다... 라는 식으로 무조건 해석할 수가 없는 것이 실제로 야망이 있고 상당부분 업이 있는 사람들이 욕망도 없고 맑은 성품을 가진 사람들보다 어떤 일을 해내는데 능력이 뛰어..
진정 자기를 구하려고 하는 자는 대접받기를 바라지 마라. 끝없이 남을 섬기고 세상을 축복하는 자만이 자신을 더욱 승화시킬 수 있는 것이다. 인간의 가치는 자신의 마음을 밝음으로 완성시키는데 있는 것이니 남에게 대접받고 편하자고 탐내는 순간 그만큼 그의 마음은 어두워지고 격이 떨어지는 것이다. 성자들이 자신의 목숨을 바쳐서까지 세상을 축복하고자 노력했던 것은 그것이 인간이 가야할 가장 참된 길이었기 때문이다. 지금 종교가 권위적이고 과시적이 된 것은 그 추종자들이 성자들의 이름을 빌어 자신의 안락을 추구하기 때문이다. 세상을 섬기는 진리의 길에 어찌 사치와 교만과 권세가 있겠는가? 참된 인간의 길에는 상대에 대한 자비와 겸허와 끝없는 사랑과 검소와 섬김만이 있을 뿐이다. 많이 소유하고자 탐내는 자는 그만큼..
인간의 가치는 높은 지위에 오르고 많은 소유를 하는 것에 있지 않다. 인간의 가치는 세상을 얼마나 축복했느냐에 의해 결정되는 것이다. 높은 자리에 올라 그 권력으로 부정부패하여 큰 어둠을 짓고 정실로 사회의 질서를 흐리고 심지어 나라를 망친다면 그의 부와 권력과 지위는 오히려 그를 가장 천한 인간으로 만든다. 돈과 권력은 잘 쓰기 위해 필요한 것이지 그 자체가 가치있는 것은 아니다. 어떤 이가 대통령이 되어 나라를 망쳤다면 그는 세상을 밝히는 진실 하나를 알아 이를 실천한 어린아이보다 오히려 가치없는 인간이 되는 것이다. 그 이유는 인간의 가치는 인간이 세상에 지은 공덕에 의해 결정되기 때문이다.
모든 존재하는 생명체는 영기를 띠고 있다. 이 영기는 점차 고등동물이 되어갈수록 점차 의식을 띠게되며 완성에 가까워질수록 그 마음이 맑고 강해진다. 그 의식의 차이가 곧 인간적 차이가 되는 것이다. 인간은 과거의 업이 다 다르기 때문에 타고나는 것이 다 다르며 현실적 깨달음과 수양에 의해 그 인간적 차이가 결정된다. 그러므로 인간이라고 해서 다 인간이 아니며 동물적인 단계에서부터 성자에 이르기까지 천차만별인 것이다. 완성된 이의 마음은 어린아이의 마음과는 다르다. 어린아이의 마음은 맑기는 하나 아직 기운의 여려 매우 약하다. 완성된 자의 마음은 맑고 강하므로 결코 어둠에 물들지 않으나 어린아이의 마음은 여리고 습이 깃들어 있으므로 어둠과 악에 쉽게 물들며 그속에 잠재되어 있는 애욕과 습이 곧 나타나 마음..
밝은 빛이 있는 사회에서는 모든 것이 정의와 이치에 따라 이루어지게 되므로 개인의 창의력이 발휘되고 사회활동이 활발하게 이루어진다. 그러나 빛이 없고 정의가 없는 사회에서는 사실을 사실대로 밝힐 수 없으며 힘을 모을 수가 없어 결국 사회는 분열되고 국력은 약화되고 만다. 모두 탁하고 탐욕스럽기 때문에 바른 이치를 말하다가는 어둠으로 인해 이익을 받는 집단으로부터 배척을 받게되는 것이다.
살아가는 과정에서 인간이 겪는 고뇌가 너무 고통스럽기 때문에 사람들은 초목이나 개처럼 자연과 하나되어 아무 생각없이 사는 것이 더욱 바람직하지 않느냐? 하는 의문을 많이 가지고 있는 듯 하다. 그러나 분명히 알아야 할 것은 인간은 단순히 생존하기 위해 던져진 존재가 아니라 완전한 하늘의 뜻을 이루기 위해 완성을 지향하는 존재로서 이세상에는 신성한 뜻과 생명의 이치가 가득 차 있다. 이와 같이 끝없이 완성을 지향하는 생명의 흐름에서 보면 동식물은 자율성과 창조성이 없다는 측면에서 신의 성품에서 멀리 떨어진 하위적 존재에 불과하며 인간은 자유성과 창조성을 가지고 신의 뜻을 실현한다는 측면에서 신의 속성에 가장 가까운 존재인 것이다. 사람의 몸에 있어서도 손톱이나 발톱과 같은 물질적 육신보다 생각하고 행동하는..
세상의 주인으로 살아가는 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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