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을 이기고 것과 자기속에 다른 자신을 이기는 것의 차이는?

질문 : “업을 이기고 자기 자신의 어떤 의지를 행사하는 것과, 자기 속에 있는 다른 자신을 이기고 자신의 의지력 하는 그 차이가 있습니까?”

이 질문이 정확해야 하는데, 업을 이기고 뭐 다른 이런 하면, 이 업은 자기 속에 기운을 움직입니다. 자기 속에 들어온, 입력되어 있는 이 일들은 자기의 생명체의 근원인 이 기운에 붙어서 이 기운을 움직입니다. 그러니까 항상 그 기운은 업을 만들어내기도 하고 업을 떼는 일도 하지마는 이 기운을 움직이고 있으니까 업을 가진 자가 깨달음이 없이 업을 버리고 좋은 쪽으로 변화한다는 이건 참 힘든 일 이예요. 그건 하나의 이상이지요. 그러니까 제가 항상 사람들에게 이렇게 말합니다.

“이상으로 세상의 일을 해결할 수 없다."

그것은 무엇이냐 하면은 그런 일은 하나의 이상에 불과하다 이렇게 봐야 됩니다. 그러니까 업을 지배하는 일은 자꾸 선업을 쌓으면 그 나쁜 업이 그러니까 선업을 쌓으면.

자, 좋은 일을 하는 성질이 60%이고 선업이 60%이고, 업이 40% 다 이겁니다. 이때 세상은 하나의 힘의 원리가 있습니다. 이때는 나쁜 자기를 통제하기가 매우 쉬워집니다. 실수하는 일을 통제하고 자기를 바로 잡는 일이 쉬워지지만은, 이 업이, 나쁜 어두운 나쁜 업이 60이고, 좋은 업이 40일 때에는 사실이지 좋은 일을 하고자 하지만 이 업의 지배를 받기 때문에 사실이지 좋은 일을 하기가 매우 꿈같아 진다는 것입니다. ‘꿈같아 진다는 것은 좋은 일을 하기가 어렵다, 현실에서 좋은 일을 실천하는 일이 어렵다.’ 이렇게 설명되는 것입니다. 

98.5.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