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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한탄의 세월: 영혼이 된 동지에게 본문

如來 詩集 恨歎

2. 한탄의 세월: 영혼이 된 동지에게

gincil 2014. 2. 6. 13:10

동지여

서울의 여인숙에서

밤을 새우던 날

우리들의 이야기

조국을 사랑하던

두 사람의 마음이 있었는데

이제는 나 혼자

외로움 느끼니

우리들은 영영 만날 수 없는가

넓은 벌판을 바라보며 잠들어 있는

그대의 생각 할 때마다

나는 분노를 느끼고 있네

이제는 말할 자 없어

조국의 고통을 혼자 보는데

어쩌자고 그대는 죽었는가

불타던 내 마음을 보면

세상은

친구도 동지도 떠난 것처럼

나는 외로워 그대 잊지 못하니

하루가 지루하구나

조국을 사랑했던

그대의 넋이여

아직도 조국을 잊지 못해

여기에 있는지 묻고 있노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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