삶의 진실을 찾아서
2. 한탄의 세월: 8월이 오면 본문
추석 날 아침
정성드려 차리던
차례상(茶禮床) 앞에
무릎을 꿇고
기다리던
어머니의 얼굴
조상님이 오시든
안 오시든
그 날이 오면
아들에게 가난을 잊게 하던
어머니
이제는 아들을 기다리고
외로운 무덤 위에 잡초가
무성해도
말없이 기다리던 어머니의 얼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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