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의 이치

원인이 있어야 결과가 나고

지은 대로 받는다는 것은

진리이며 자연의 공식이다.

 

이러한 공식에 비추어 보면

지금 사회의 잘잘못이 그대로 드러난다.

 

이치에 맞지 않는 종교적 맹신,

기복으로 자신의 이익이나 복을 비는 것!

남을 속이거나 해쳐 자기의 이익을 구하는 것은

모두 잘못된 것이다.

 

이러한 일들은

스스로 원인을 짓지 않고 결과를 바라며

남의 고통 위에 자기의 이익을 구한다는 점에서

진리에 어긋나는 것이다.

 

그래서 성경에도 "주여! 주여! 하며

나를 따르지 말고

신의 뜻을 행하라" 고 하고 있는 것이다.

 

세상은 신의 뜻에 의해 변하는 것이 아니라

오직 사람들의 활동에 의해서만 이루어진다.

 

신의 자신의 뜻을 사람들이 알 수 없게 하셨지만

자기 자식인 인간을 통해

완전한 자신을 나타내고 계신 것이다.

 

진리의 길은 수학의 공식처럼 예외가 없다.

 

설마 하늘이 도와주시겠지 하는 요행심은

마음의 어둠이 되어

세상을 바로 보지 못하는 장애가 되고

그의 인생을 불행하게 만드는 원인이 된다.

 

지은 대로 받는다는 진리가

사회 속에서 생명력을 잃어버릴 때

 

그 사회에는 성실한 삶을 짓는 사람이 사라지고

거짓되고 탐욕스럽고 약탈적인 사람만 남아

혼란과 무질서, 불신과 고통속에

붕괴하고 마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