삶의 진실을 찾아서
깨달아야 하는 이유 본문
우리는 왜 진실을 깨달아야 하는가?
그것은 자신에게 주어진 귀한 삶을 거짓과 무의미 속에서 헛되이 보내지 않고 있는 일을 바로 알아 좀 더 참되고 보람 있게 보내기 위해서 입니다.
깨달음을 얻는다고 하는 것은 진실을 하나 더 알게 된다는 말로서 세상을 바로 보는 눈을 뜬다는 말입니다.
바른 눈을 뜬다는 말은 있는 것을 바로 보고, 있는 일이 어떻게 해서 있게 되는가 하는 원인을 알아보고, 그 문제가 어떤 과정을 통해서 결과를 나타내게 되었는가? 하는 인과과정과 세상의 이치를 안다는 것입니다.
인간과 세상은 본래 하나이기 때문에 진실에 대한 깨달음으로 맑은 마음을 얻으면 세상과 하나되어 그 속에 깃든 뜻과 이치를 알게 되는 것입니다.
그런데 요즘의 물질자본주의시대에서는 인간을 동물로 보고 쾌락을 인생의 목적으로 여기는 경향이 대세를 이루고 있는 듯 합니다.
길을 잃은 매스컴과 근거 없는 지식에 물들은 거짓지식인들은 소유와 감각이 마치 삶의 본질이고 상식이며 교양인 듯이 말하면서 인간을 타락시키고 세상을 혼탁하게 합니다.
하지만 세상은 그렇게 무의미하거나 무질서한 것이 아니며 인간이 단순한 동물에 그치는 것도 아닙니다. 인간에게 동물적인 차원이 전부라면 삶은 너무나 보잘 것 없고 비참한 것이어서 살아갈 필요조차 없을 것입니다.
비록 인간이 동물로 태어나 동물적인 욕망을 기초로 하여 살아가고 있지만 인간은 우주의 모든 능력과 가능성을 부여 받은 신의 자식인 것입니다. 인간세상에는 동물적인 차원의 사람에서부터 신성에 이른 사람까지 다양한 유형의 인간이 있습니다.
이 세상에는 신성한 뜻과 완전한 조화가 깃들어 있어서 중간자인 인간이 무엇을 선택하느냐에 따라 동물이 되는 길에서부터 신성에 이르는 길까지 모두 다 열려져 있습니다.
어느 길을 갈 것인가는 각자의 그릇에 따라 선택하는 것이며 선택에 따른 운명과 결과를 가지게 되는 것입니다.
동물적인 길을 선택한 사람은 동물의 운명을 갖게 되고 인간의 길을 간 사람은 인간의 운명을 가지게 되며 완성의 길을 택한 사람은 신성에 이르게 된다는 사실을 명심해야 합니다.
이러한 무한한 가능성이 있기에 세상은 살아갈 만한 것이며 이세상은 완전한 것입니다.
이러한 완전한 뜻과 무궁한 가능성 가운데 신성에 도달한 깨달은 성자의 모습을 살펴보는 것도 인간의 의미와 가치를 찾는다는 점에서 매우 유용할 것입니다.
인간이 진리에 뜻을 두고 그 마음에 진실을 쌓아 완전한 깨달음을 얻게 되면 그 마음이 신성한 근원의 차원에 머물기 때문에 사실을 사실대로 보고 거짓을 말하지 않으며 사랑으로 세상을 축복하는 것을 삶의 전부로 하게 됩니다.
일반인은 마음속에 끼인 업을 통해 사물을 왜곡해서 보지만 깨달은 이는 업의 작용에서 벗어나 완전히 맑은 마음으로 세상일을 있는 그대로 비추기 때문에 사실을 사실대로 보며 세상사람들을 모두 진실에 부합된 길로 인도하게 되는 것입니다.
진실에 눈을 뜨게 되면 세상살기가 편해집니다. 욕망에서 벗어나기에 세파에 얽매지 않고 잡념이 없으니 마음이 항상 맑으며 마음이 맑으니 실수를 적게 하고, 실수를 적게 하니까 남을 미워하거나 원망할 일이 없이 평안하게 살아갑니다.
세상의 모든 일이 하나로 다가오고 뜻이 분명해지기 때문이며 선악이 확실해지고 사랑이 넘치게 되며 끝없는 용기와 공덕행이 나타납니다.
이것이 깨달음의 길이며 인간이 가야 할 궁극적인 가능성인 것입니다.
그러면 어떻게 해야 진실을 깨달을 수 있을까요? 진실이 사라진 세상에서 먼저 빛을 찾아야 합니다.
빛이 사라진 어두컴컴한 세상에서는 참과 거짓을 구분할 수가 없어 진실을 보아도 알지 못합니다.
무릇 진실을 깨닫고자 하는 자는 먼저 그 마음에 진실이 있어야 하며 참된 진리의 인연을 만나야 합니다.
진리의 인연은 극히 만나기가 힘이 드나 오직 찾는 자에게만 열리게 됩니다. 그래서 부처님도 진리는 인연이 없는 자에게는 전하지 못한다고 하셨습니다.
역사이래 진실과 인연을 맺은 자는 손을 꼽은 자에 불과하기 때문에 역사이래 대부분의 사람들은 그들에게서 진실의 향기를 조금씩 맡으며 위안을 삼고 있는 정도에 그치고 있습니다.
그리하여 진실을 듣고, 지금 세상사람들이 살아가는 모습 속에 참된 의미와 가치가 거의 없으며 자신이 인간에게 진실로 소중한 것을 아무 것도 모르고 살고 있었다는 사실을 진정으로 깨닫게 되었을 때, 비로소 진실에 눈을 뜨게 됩니다.
그만큼 현실은 진실에서 멀리 떨어져 존재하고 있었던 것입니다. 진실과 인연을 맺은 후에는 진실을 알려고 열심히 보고 듣고 노력하는 가운데 조금씩 진실이 몸에 쌓여 참다운 인생이 열리게 되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진실은 소설책을 보듯 한번 보고 이해한 후 버릴 것이 아니라 항상 곁에 두고 몸에 체화할 때까지 계속 보고 듣고 되풀이해야 하는 것입니다.
인생은 완전한 깨달음을 위해 나아가는 과정으로 삶은 우리 자신을 새롭게 존재하는 축복의 시간인 것입니다.
선악은 오직 깨달음에 의해 결정되며 진실에 대한 하나의 깨달음은 자신의 삶을 그만큼 진실되고 가치있게 합니다.
사람이 진실을 하나 깨달으면 그만큼 착해지고, 깨닫지 못하면 그만큼 어리석어 지는 것입니다.
인간은 진실의 깨달음을 통해서 자유롭고 완전한 영혼을 만들어나가게 되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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