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된 삶의 길을 전하자

세상은 완전한 진리와 이치의 세계이다.

 

그 속에 완전함과 신성함이 깃들어 있고

진리가 오롯이 자리잡고 있다.

 

이 세상 속에 이러한 영원한 길이 있음을

알아야 흔들리지 않는 삶을 살 수 있다.

 

인간의 길은 사랑과 축복을 통하여

인간완성에 이르는데 있다.

 

세상을 사랑하고 축복하는 가운데

인간의 어둠과 사심이 사라지고

맑은 마음과 신성한 기운을 얻어

성스러움과 하나가 될 수 있는 것이다.

 

그리하여 사람의 마음이 이치로 밝아지고

사회가 정의로 빛나게 되면

세상사람들은 어둠의 그림자가 없는

곳에서 자기가 지은 대로 당연한 결과를

받으며 구김살 없는 삶을 살아가게

되는 것이다.

 

오늘날 세상이 불안과 고통 속에서 헤매고 있는 이유는

바로 이와 같이 세상 속에

진리와 신성함이 있음을 모르고

일시적인 탐욕과 이익만 추구하며

동물적인 삶만이 전부인줄 알고

세상을 함부로 살아가기 때문이다.

 

세상이 이렇게 된 원인에는

현대문명과 종교와 학문이

이세상 속에 오롯이 깃들어 있는

진리와 신성한 뜻을 밝히지 못하고

신화와 맹목적인 환상만을 가르치며

현실적 욕망과 타협하기 때문이다.

 

지금의 종교가 생명력을 상실한 가장 중요한 요인은

실천을 통한 자기구원을 가르치지 아니하고

편법인 믿음과 의존을 가르치기 때문이다.

 

기독교는 실천하지 않는 위선된 자의 구원을 약속하고

불교는 공덕 없는 자의 깨달음을

감히 말하고 있는 것이다.

 

따라서 세상을 바로 세우기 위해서는

우리들이 완전한 신성함 속에서 태어나

진리 속에 살고 있으며

세상을 축복하는 삶에 의해서만

자신의 가치를 고양시킬 수 있다는

사실을 널리 밝혀야 한다.

 

자기 자신을 완성하고 좋은 세상을 만드는 것은

오로지 세상을 위해

좋은 원인을 짓는 것에 의해서만 가능하다.

 

좋은 행위는 우리의 의식에 좋은 영향을 주어

그 마음을 맑게 하여 세상을 바로 보게 하며

마침내 해탈에 이르게 한다.

 

그러므로 진리를 구하는 자는

허황됨으로 깨달음과 구원을 얻으려 하지 말고

먼저 실천하는 삶을 행해야 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