삶의 진실을 찾아서
채식과 육식 본문
생각에 빠지지 마라.
살아있는 것이 불쌍하다고 먹지않고 어떻게 살란 말인가?
항상 현실을 중시하고 생각에 빠져서는 안된다.
그대의 생각대로 하자면 인류의 생존자체가 문제가 된다.
그런 생각에 빠진 대표적인 사례가 인도 자이나교이다.
그들은 무의식적으로 저지를 수 있는 살생마저 피해야 한다고 손에 비짜루를 들고 개미와 같은 벌레를 쓸고 다닌다.
생각에 빠져 삶이 관념화해 버린 것이다.
그렇게 살아 어떻게 바쁜 현실에서 살아남을 수 있을 것인가?
세상을 살아가면서 수많은 인연과 만난다.
그중에서 일의 경중과 선악의 갈레길에서 만난다.
가능한 중요한 일을 해야 하고 선을 택하려고 노력해야 한다.
그래서 선한 공덕이 악한 업을 극복함으로써 좋은 삶을 가져오게 되는 것이다.
내일 인생을 결정짓는 중요한 시험이 있는데
집중해서 공부한 것을 정리하고 빨리 잠을 자야 하는데
공부방에 모기가 많이 들어와 앵앵 거리며 방해를 한다면 어떻게 하겠는가?
살생을 하지 말아야 한다고 모기에 뜯겨가며 공부도 못하고 잠도 못자고 시험에 떨어질 것인가?
아니면 모기를 잡고 편히 공부한 후 내일 시험에 합격할 것인가?
결론은 당연히 살생이지만 모기를 잡고 내일 시험을 잘쳐 가족을 부양하는 것이다.
가족들을 부양하는 것은 모기를 잡는 업보다도 더 큰 공덕인 것이다.
국가의 명운을 이끌고 전쟁에 나간 장수는 적의 목을 쳐야 하는 것이다.
적의 목숨을 빼앗는 것보다 나라를 구하는 일이 더 중요하기 때문이다.
식물을 먹고사는 문제도 마찬가지이다.
이 세상은 인연에 따라 살도록 되어 있다.
모든 생명체는 자연의 순환에 따라 먹이사슬을 돌게 되어 있는 것이다.
초식동물이 풀을 뜯어먹고 육식동물이 초식동물을 먹고
사람이 동식물을 먹는 것은 자연스런 모습인 것이다.
식물을 먹는 업을 생각할 것이 아니라
몸과 마음을 건강하게 하여 세상을 축복하는 공덕을 짓는 일을 하는 것이 더 중요한 것이다.
---[질문]---
> 내가 생존하려면 생명을 살해해야한다. 최소한의 이것조차 옳지 못하다고 생각되면 자살이 답이다.
>
>나는 개를 무척좋아한다. 개고기 먹는사람을 비판하거나 생각조차 하지 않았지만 내가 직접 개고기를
> 지금까지 먹은적이없다. 하지만 요즘은 생각이 달라졌다.
> 소(육식)도 생명이고 쌀(채식)도 생명이다. 인터넷에서 봤는데 홍당무가 토끼가 지나가자
>죽음에 대한 두려움으로 변화를 일으켰다고, 그리고 고대에는 추수할때 곡식이 우는소리를 조상들이 느꼈다는
>설도 있다.
>
> 생명유지를 위한 최소한의 음식(생명)을 취하고 그 이상을 절제하는 것이 그나마 생명에 대한 존중이라
>볼수있을까?
> 살아있는한 이미 죄인일수 밖에 없는 상태에서 사람들이 생각하는 좋은일을 해봐야 무슨소용이 있을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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