깨달음을 얻으시기전 44년의 세월은 어떤 의미가 있습니까?

질문 : “여래로부터 여래로 난 자라고 하셨는데 그렇다면은 현세에 오셔서 보내신 44년의 세월은 어떤 의미를 가지게 됩니까?”

44년의 세월은 이 깨달음 이후에 나에게서 있게 될 일들을, 그러니까 충분히 그 사명을 완수하는데 필요한 하나의 과정이었다, 이렇게 보면 옳을 것 같습니다. 왜냐하면 실제 누구도 진리를 세상에서 밝히는 일은 쉬운 일이 아닙니다.

우리는 세상에서 4대 성인이 있지만 그것을 사람들이 원했건 원하지 않았건 그 일을 제명대로 하고 간 사람은 한 사람뿐이 없어요. 그것은 부처입니다. 부처 말고는 사실이지 세상에서 진리를 밝히는 일은 시작할 무렵에 이미 다 죽었습니다. 그래서 이 일을 하는데는 누구보다도 강하고 누구보다도 힘든 것을 이길 수 있는 이러한 하나의 그 시대적인 문제가 존재해 있기 때문에 저는 이 과정을 통해서 제 자신이 어떤 일이라도 이 몸이 할 수 있는 그런 자로 훈련을 시켰다고 볼 수 있겠습니다.

저는 깨달음을 위해서 태어난 자이고 그 깨달음을 위해서 44년 동안 천대와 멸시와 학대와 박해를 내 자신에게 받게 했습니다. 그럼으로 해서 그 시련이 나를 그 어떤 사람이 받은 교육보다도 유능한 자로 만들어 놓았습니다. 그래서 저는 지금 사실이지 이 일을 할 수 있었을 것입니다.

만일의 경우 나처럼 이런 심한 훈련을 받지 않았다면 분란이 일어나고, 그리고 자기에게 아무런 이익도 되지 않는 사람을 찾아다니면서, 결국 이익을 주지 않을 사람을 찾아다니면서 깨우치려고 노력하고 그리고 같은 일을 끝없이 되풀이하는 이런 일을 하지 못했을 것입니다.

제가 끝없는 절망과 좌절을 이기고 여러분을 만나게 된 것도 이 44년이라는 그 뒤받침, 시간을 통해서 내 속에 있는 단련된, 의식을 단련시켰기 때문에 제가 지금도 이 일을 할 수 있다고 믿습니다. 44년은 바로 현재를 위한 하나의 필요했던 것들이라고 믿습니다. 그래서 나는 내가 태어나고 나서 여러분들도 이제 쭉 읽어보면 알겠지만은 한시도 편할 날이 없이 끝없는 풍파가 내 곁을 지나갔습니다. 그러나 그 풍파가 지나가도 제게는 아무런 일이 일어나지 않았습니다.

사실이지 일반 사람들은 너무 힘든 일을 하면 폐인처럼 변해버려요. 몸이 망해버리던가 정신이 망해서 폐인처럼 변했는데 저는 그런 일이 없었습니다. 그러니까 좋은 근본을 가지고 있었기 때문에 그 힘든 역경을 이길 수가 있었던 것입니다.

44년은 그런 면에서 보면 현재를 위해서 매우 필요한 일이었고, 그 44년이 있었기 때문에 현재, 오늘과 같은 상황 속에서도 내가 활동할 수 있지 않았나 이렇게 말씀을 드릴 수가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