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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상학회 질문답변

있는 일을 어떻게 하면 제대로 볼 수 있습니까?

gincil 2014. 1. 8. 01:14

질문 : “여래 님, 있는 일을 어떻게 하면 제대로 바르게 볼 수가 있습니까?”


‘있는 일을 본다.’ 그건 간단합니다. 장님이 눈을 뜨는 겁니다. 장님이 눈을 뜨면 있는 일이 보입니다. 그런데 ‘중생을 눈뜬장님이라.’ 여러분은 눈을 떠서 있는 일은 봅니다. 그러나 있는 일이 어떻게 해서 있는가 하는 것은 여러분들은 보지를 못합니다.

바로 그것이예요. 대학에서 아무리 공부를 많이 해도 있는 일이 어떻게 해서 있는지 그것을 알면 전문인입니다. 그래서 사실이지 그런 일을 잘 모릅니다. 대학에 가서 공부를 하다 보면 세부적으로 많이 이게 분리되어 있습니다. 그러니까 그 분야에 가서 또 공부를 아무리 해도 자기가 공부 한 그 분야에 쫴깸만 알지 더 모릅니다. 그것은 왜냐하면 인간은 눈뜬장님이기 때문입니다.

우리가 있는 일을 보고 있는 일을 제대로 받아들이기 위해서는 거짓이 없어져야 됩니다. 이 거짓이 없어지기 위해서는 자기 속에 있는 이 업이, 업의 영향이 없어야 됩니다. 업이 없어야 됩니다. 그 업 자체가 인간의 의식을 눈멀게 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우리가 이야기를 하는 것은 ‘눈은 떴지만도 의식의 눈을 뜨지 못했으니까 있는 일은 제대로 보지는 못한다.’ 우리가 이 앞에 있는 장미꽃이나 무슨 에어컨이나 이런 것은 다 봅니다. 그러나 저 에어컨 속에 에어컨이 어떻게 찬바람을 만들어내는가 이런 거 여러분들은 빨리 못 알아봅니다. 그래서 내가 하는 이야기는 ‘여러분들이 있는 일을 제대로 보기 위해서는 여러분들 속에 있는 업이, 업의 활동이 적어져야 한다.’ 그러니까 나쁜 업이 활동하는 게 적어져야 한다.

그러면 나쁜 업이 어떻게 활동하는 게 적어집니까? 자꾸 있는 일을 들어서 있는 일을 자기 의식 속에 받아들이면은 그 의식이 있는 일에 대해서 계속 있는 일을 밝혀야 한다 이것입니다.  그렇지 않습니까? 있는 일을 계속 받아들이면 그 있는 일이 자기 의식 속에 들어가서 있는 일을 밝히려 한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이런 일이 계속 반복되다 보면은 있는 일에 대해서 눈을 뜨게 됩니다.

그것은 무엇이냐 하면은 이런 일이 계속 의식에 쌓이게 된다면 자기 의식 속에 있는 일들이 결국은 하나의 자기의 기대나 어떤 이상 속에 쌓여 있던 마음을 자꾸 깨운다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해서 ‘아! 세상의 일은 어떤 일은 어떻게 해서 나타나게 된다.’ 이런 걸 자연적으로 알게 된다는 것입니다.

그 예로 나는 아무 것도 배우지 않았습니다. 난 국민학교를 겨우 다니다가 말았고 이랬는데도 실제적으로 깨달음을 얻고 나서 난 있는 일에 눈을 뜨고 보니까 세상에 아무도 나와 실제적으로 논쟁이나 이런 게 불가피한 사람으로 변하게 되었습니다. 있는 일을 보면 알게 되니까.

그러니까 내가 하는 말은 ‘여러분들이 지금부터 있는 일을 계속 듣고 이 시간에 있었던 일을 계속 반복해서 듣고 또 다음 시간에 있었던 일을 반복해서 듣게 된다면 있는 일에 대해서 눈을 뜬다. 그것이 바로 여러분들을 하나의 거짓으로부터 구해주는 길이다. 바로 깨달음, 있는 일에 대한 확인이 바로 있는 일을 깨닫게 해주고 있는 일을 알게 해주므로 해서 여러분들이 거짓에 속는 일을 막아주고 여러분들이 본의 아니게 거짓으로서 남에게 피해를 주던 일들을 막아주게 될 것이다’, 이렇게 대답할 수가 있겠습니다. 


98.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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