삶의 진실을 찾아서
터신 쫓는 법 본문
이 세상의 주인은 인간입니다.
세상은 인간이 짓는 원인에 의해 만들어지는 것입니다.
그런데 인간세상은 과거로부터 물려온 무지와 관습에 의해
스스로 신의 노예가 되어 끌려 다니고 있습니다.
신이 인간을 불행하게 만드는 일은 해도, 좋게 하는 일은 거의 없습니다.
따라서 신에게서 벗어나 자신의 의지대로 이치에 따라 사는 것이 가장 좋은 삶입니다.
인간의 마음이 모든 어둠에서 벗어나 완전한 맑음을 이루었을 때 그 영혼이 완성되는 것입니다.
인간의 주위를 맴도는 모든 영적 존재들은 인간의 마음을 흐리게 하는 어둠의 요소들입니다.
따라서 신에게서 벗어나는 만큼 인간의 마음은 어둠에서 벗어나 맑아지는 것입니다.
터신도 그러한 영적 어둠에 속합니다.
따라서 인연을 끊고 맑은 정신으로 사는 것이 좋습니다.
그러나 바로 영적 인연을 끊으면 그들도 살고자 하는 존재들인지라 스스로 나는 떠나겠소 하고 사라지지 않습니다.
그들에게 바른 이치를 설명해주고 점차 인연을 줄어나가는 방향으로 해야 합니다.
그래서 제사를 지낼 때 이렇게 말하시기 바랍니다.
“이 세상에 있는 모든 생명은 더 나은 자기를 얻고자 살고 있으며
낮은 차원에서 높은 차원으로 나아가 완성으로 향하고 있다.
그래서 식물은 미물과 동물을 거쳐 인간이 되고
인간은 더 좋은 자기를 닦아 마침내 완성의 경지인 해탈에 이른다.
따라서 더 나은 자기를 이루기 위해서는 반드시 생명을 얻어야 하며 인간으로 태어나야 한다.
그대는 더 이상 영적 존재로 끝없는 환상의 고통에서 헤매지 말고 모든 것을 잊고 떠나야 한다. 그래야만 다시 생명을 얻고 인간으로 태어나 완전함에 도달할 기회를 얻을 수 있다.
이것이 모든 생명이 걸어가야 할 완성의 길이며 부처의 길이다.
따라서 그대는 더 이상 제사밥에 연연하며 이곳에 머물지 말고 깊은 잠에 들어야 한다.
모든 것을 다 잊고 떠나면 좋은 후생을 얻을 수 있고 해탈에 이를 수 있다.
그동안 인연이 있으니 다음에 한 번 더 지내고 앞으로는 그대를 위하여 끊을 예정이니
더 이상 미련을 갖지 말고 이곳을 떠나 깊은 잠에 들기 바란다.“
제사를 지낼 때 조용히 하더라도 분명히 자기에게 들리도록 말을 하기 바랍니다.
그러면 자기의 마음과 터신의 마음에 같이 통하게 될 것입니다.
그래서 다음에 제사를 안 지내도 아무 일이 없으면 그쳐도 됩니다.
---[질문]---
안녕하십니까 너무 좋은말씀 잘 보고 있습니다
저희집에 터신이 있는데 배가 고픈지 부엌에서 소리를 많이 냅니다
안타까워 매년 설에 조그만상을 올렸는데
여기와서보니 죽은영혼이 있는게 별로 안좋다하여
집에서 보내고싶은데
설에 상을 올리고 나가라고 간절히 빌면 될까요
아니면 이제 상을 올리지 말까요
워낙 가족 4명이서 소리를 많이 들어서 이젠 그러려니 하고
세월이 20년이 지나다보니 처음엔 하루가멀다하고 소리가 났는데이젠 횟수도 많이 줄어 1년에 한번 날까말까 합니다
불교랑 인연이 깊은 집이라서 무섭단생각 한번도 안했네요
게시판에 올리는 내용이 아니면 바로 지우겠습니다
말씀 좀 해주시면 안될까요
저의 상식으로는 해결할수가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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