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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실의 근원

소크라테스에 대해

gincil 2017. 4. 25. 18:56

그동안 밴드에 소크라테스에 대한 이야기가 있어서 성자의 한 분이셨던 그분의 깨달음에 대해 적는다.

그 분이 “무지를 알라!”고 한 말은 이 세상 속에 지어진 참된 생명의 길을 알라는 말이다.
그것은 선을 행하여 그 정신을 정화하여 좋은 자기를 만들라는 말이며
좋은 삶으로 좋은 영혼을 지어 인간의 참된 가치를 이루라는 말이다.
그 길이 곧 사랑이며 공덕이며 도덕이다.
이러한 길들은 모두 하나로서 시대와 장소에 따라 말이 다를 뿐이다.

이렇게 살아가면, 맑은 마음을 얻어 좋은 근기를 얻고
지혜와 용기와 인내와 정직과 진실함을 얻는다.
진실해진 영혼은 어둠과 부실함이 없어 맑고 순수하며
가볍고 힘이 강해 높이 올라 좋은 후생을 얻게 되며
다음 생에 나면 그 좋은 근본을 바탕으로 좋은 운명과 인간완성의 길로 가게 된다.

따라서 좋은 자기를 만드는 길과 좋은 운명을 만드는 길과 좋은 후생을 얻는 길과 자신을 완성하는 길과 좋은 세상을 만들어가는 길은 모두 하나인 것이다.
이것이 성자들이 그토록 밝히고자 한 생명의 길인데
너무나 당연한 이러한 생명의 길이 그동안 세상에는 전해지지 않는 것이다.

부처님이 무지가 모든 악과 어둠의 원인이라 하고
소크라테스가 너 자신을 알라고 한 이유도
인간들이 바로 이러한 생명의 길을 모르고
눈앞의 욕망을 위해 함부로 이치를 어기고 악을 범하기 때문이다.

인간이 무지에 빠져 악을 저지르는 이유는
전생의 업으로 인해 그 마음이 밝지 못하기 때문이다.
그래서 세상을 바로 보지 못하고 엉뚱한 어둠과 불행의 길로 가고 있는 것이다.

그래서 성자들은 무엇이 참된 실상이며 옳고 그른지를 밝혀
중생의 무지를 깨우쳐 줌으로써
좋은 영혼을 얻어 구원을 얻고 천상에 오르며 인간 완성에 이르라고 가르친 것이다.

그리고 성자에 관해 여러분이 알지 못하는 비밀이 있다.
그것은 성자들의 마음이 깨끗해 그 속에 아무 것도 들은 것이 없다는 사실이다.
그래서 혼자 있을 때는 생각이 없고 고요하여 텅빈 반야와 평안 속에 홀로 머문다.

따라서 남과 만나러 나갈 때도 자신이 무엇을 아는 지 아무 지식도 없는 텅빈 마음으로 나가는 것이다. 다만 상대와 대화를 통해 세상을 비쳐오면, 그때서야 조물주의 마음과 같은 순수의식에 세상이 있는 그대로 비쳐 그 실상과 이치가 드러나는 것이다.

이것이 산파술의 비밀이다.
자신은 세상의 실상과 진리는 모르지만, 대화하는 과정에서 맑은 마음으로 실상을 비춰보고 그 이치를 깨달아 상대를 일깨워주는 것이다.
그래서 스승님도 혼자 있을 때는 내가 무엇을 아는지조차 모른다고 하셨다.

소크라테스의 아내가 왜 그렇게 악처로 소문이 났는지도 의문거리다.
그 이유는 소크라테스의 아내가 진리와 인연이 닿지 않았기 때문이다.
부모 자식 간에도 전생의 업으로 인해 진리의 인연이 없으면 어쩔 수 없다.
그래서 진리의 인연이 없는 중생은 부처님도 어쩔 수 없다고 하신 것이다.
이것은 스승님의 경우도 사모님과 자식에 대해 똑같은 상황을 겪었다.
그에 대한 이야기는 나중에 홈페이지에서 찾아보기 바란다.

눈앞에 있는 현실의 욕망에 집착하는 사람은,
영원히 도는 완전한 인과의 이치를 깨닫고 인간이 가야할 진리의 길에 눈을 뜬 사람을 이해하지 못한다.
소크라테스는 이미 현실의 이해관계를 벗어나 오직 세상을 위한 마음으로 진리를 밝히는데 자신의 모든 것을 다 바치고 있었으니, 아내의 입장에서 볼 때 처자식과 밥벌이 걱정을 안하고 오직 진리만 전하는데 모든 것을 다 바치고 있는 남편이 얼마나 원망스러웠을까?
그래서 바가지가 심했고 이러한 상황이 소크라테스의 아내를 악처로 소문나게 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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