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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에서 만난 요기

gincil 2018. 2. 9. 23:20

제가 이점에 대해서 조금 더 설명을 하겠습니다. 2년 전에 델리에서 사무실을 내놓고 델리의 프레스 센타에서 강연을 했습니다. 그때 한 5백장 정도 제 얼굴과포스터를 찍어 갖고 델리의 온 사방에다 붙였습니다. 붙여놓았더니 거기에 온 사람 중에 요기가 한 사람 있었습니다. 인도 같은데 가면 빨간 옷을 입고 한국의 스님 비슷한 요기(힌두 요가 수행자)같은 게 있는데 사람들이 돈도 주고 음식도 공짜배기로 주고 해요.


 


요기가 한 명 오더니, 자기는 깨달음을 원해서 죽기로 깨달음을 찾았다 하며 잘 만났다고, 나를 따르겠다고 한국에 오겠다고 했습니다. 그런데 처음에 난 그가 하는 말을 듣고 뭐 그래도 내가 할 일이 있겠구나! 하고 기분이 좋았습니다.


 


그런데 다음날 왔을 때 머리끝에 이상이 왔습니다. 머리 끝에, 대뇌 끝에서 파장이 오고 있었습니다. 그래서 내가 그랬습니다.


 


“너의 선생은 누구냐?” 이리 물었습니다.


 


왜냐하면 대뇌에 파장이 올 때는, 그 대뇌에 영체가 붙어서 다른 의식체가 그를 조정하고 있다는 사실입니다. 일반 사람은 그걸 모르지만도 제가 왜 그걸 모르겠습니까?


 


그래서 “누구냐?”하고 물었더니, 자기 스승이다, 그래요.


 


“그 스승은 언제 온 것이냐?” 이랬더니 이제 그 때부터 고백을 하는 겁니다.


 


제가 여행을 하다 보면 깨달았다 하는 사람이 많이 옵니다. 그런데 전부 귀신 붙은 자들이에요. 그래서 꼬치꼬치 물으면 그때부터 고백을 슬슬 하는 것입니다. 그 고백에 의할 것 같으면 이랬습니다.


 


뮌헨에 이상한 독일 사람들이 초청해 갖고 돈벌이한다고 사람들을 모아놓고 힐링이고 뭐 병 고친다고 하면서 시범을 보이고 했던 모양입니다. 그때 독일 뮌헨의 어떤 다리 가에 서 있으니까, 뭔가 허공으로부터 큰 빛이 자기 속으로 들어왔다는 것입니다. 내려오더니 자기 속으로 들어 왔다는 것입니다.


 


그런데 이상하게 그 때부터 과거에 알지 못했던 일들을 알아보기 시작했다는 것입니다. 이상한 일들을 알아보기 시작했다는 거예요. 그러니까 그가 내가 깨달은 자라는 것을 그가 본 게 아니고 그 속에 들어온 그 빛, 바로 영체가 본 것입니다.


 


그래서 그가 한국에 가면 돈을 벌어서 주겠다, 이랬을 때 제가 하는 이야기가, 그렇게 “두 마음을 가지고는 절대로 남을 구할 수 없다.” 그랬습니다.


 


 


 


왜냐하면 우리가 사람을 섬기는데도 일구월심 나의 진실성으로 사람을 섬겨야 그 사람이 마음을 열고 따르는 것이지, 어떤 때는 매우 공손하다가, 어떤 때는 밴댕이처럼 팍 돌아서서 냉정하게 음해를 하고 하면 누가 그처럼 괴팍한 사람의 말을 받아들이겠어요. 신은 자신의 마음이 아니고 떠도는 불안정한 의식이기 때문에 언제 이상한 짓을 할지 모르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너는 지금 신이 너 속에서 작용하고 있기에 세상일을 하는데 큰 문제가 있으니까 안 되겠다.” 하고 인도에서 데려오지 않은 적이 있습니다.


 


1998.10.11. 스승님 말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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