빙의와 기치료

단전호흡이 기를 받아들이므로 자칫 잘못하면 신기를 받아 매우 위험하다고 한 적은 있어도  소주천 대주천의 경지에 가면 귀신이 나간다고 한 적은 없다. 

 신기는 그러한  비정상적인 방법으로 푸는 것이 아니라 그 정체를 명확히 알고 올바른 삶을 살아감으로써 자신의 몸과 마음을 힘을 길러 이겨내야 한다. 그대의 경우 어떠한 경로를 통하여 신기를 받게 되었는지 그것을 알아야만 올바른 처방이 가능하다.

 그리고 내가 쓴 글과 이삼한 여래님이 쓰신 글을 종교단체 처럼 대형화된 건물과 홍보로 사람들을 교육시키는 방법에 대해 물었다. 

 다른 곳에서 사람을 많이 끄는 이유는 두 가지가 있다.  하나는, 그곳에 큰 신이 있어, 영적 감염을 지속적으로 일으켜  사람들이 의식을 조정해 그곳으로 끌고 오고 있기 때문이며 또 하나는 사실과 이치에 맞지 않는 그럴 듯한 환상으로  논리를 만들어 사람들을 일확천금의 무지개 빛으로 오도하고 있기 때문이다.

 그러나 이곳은 사실과 이치에 따라서 가르치고 있기 때문에, 너무나 평범하고 재미없어 보인다. 그러나 사실이기 때문에  참되고 효과있고 중요한 것이다. 

 화려한 말은 겉으로 멋있고 당장 횡재를 할 것 같아도 길이 없는 환상이기 때문에 그만큼 따르는 사람의 시간을 뺏고 인생을 망치게 되는 것이다.  

 이곳을 종교단체 처럼 대형화된 건물과 홍보로 사람들을 교육시키려고 한다면, 금방 적자가 나서 문을 닫고 말 것이다. 이곳의 진리는 오직 세상을 보는 지혜를 가진 소수의 선근있는 사람만이 알아보고 인연을 맺게 될 것이다. 그래서 오랜 시간이 흘러야 그 인연이 무르익어 세상을 밝히게 될 것이다.

> > > 허해구님 안녕하세요. > 저는 2011년도에 빙의가 걸려 아직까지 낫지 못하고 있습니다. > 하지만 일상생활은 가능하고 수시로 귀신이 잡념을 일으키고 있습니다. > > 인터넷을 찾다가 단전호흡을 해서 기능력을 끌어올리면 저절로 빙의병이 낫는다는 글을 보게되었습니다. > > 예전에 허해구님 글중 수행기에서 소주천 대주천? 그런 경지에 가면 기가 통해서 귀신이 나간다는 것 같습니다. > 이것이 사실인지요? > > 그리고 추가 질문은 혼자 상상해보았는데 허해구님이 쓰신글과 이삼한 여래님이 쓰신글을 종교단체 처럼 > 대형화된 건물과 홍보로 사람들을 교육시키면 어떨까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교육 방식에 관한 허해구님의 의견을 듣고 싶습니다. > 그렇게 되면 다른 종교처럼 변질되어 오히려 악업이 될수 있다는 생각도 들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