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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실의 근원

아무 것도 모른다는 깨우침

gincil 2013. 4. 23. 23:05

마음이 어두우면 생각이 많아진다.

캄캄한 마음에는 온갖 환상이 나타나는 것이다.

 

그래서 장님은 일반인보다 생각이 더 많다.

앞이 환하면 눈앞의 사실만 보이고 환상은 사라지는 것이다.

 

마음이 밝아지고 진실해지면

아무 생각이 안나고 사실 밖에 안 보인다.

 

그래서 깨우치면 깨우칠수록

사심과 집착이 자꾸 사라지고 환상이 사라져

맑은 정신만 남게 되는 것이다.

 

여러분의 마음에 사실을 보는 눈이 생기고

어둠이 깨어지면

생각이 점점 사라지고

아무 것도 아는 게 없는 것 같이 느껴진다.

 

그 이유는 눈앞에 있는 것이

너무나 자연스러운 사실 밖에 없기 때문이다.

 

그동안 그대의 머리 속에는

사고를 구성했던 수많은 인간세상의 지식들은 가득 차 있었다.

그러나 그것은 자연과 같은 실상의 지식은 거의 없었고

거의 대부분 눈먼 중생들이

자신들의 생각으로 만들어 놓은 거짓과 환상, 가설과 논리였던 것이다.

 

그래서 실상을 바로 알고 나면

모든 거짓된 지식과 관념과 논리가 사라져 버리고

너무나 당연한 자연의 일 밖에 없으니

머리에 아무 것도 없는 것 같은 현상이 나타나는 것이다.

 

이것이 바로 부처님이 말씀하신 실상이란 것이다.

과거의 모든 성자들이 마음을 깨어나서 본 것이 바로 세상의 실상이었다.

실상에 비추어보니

진실이 아닌 거짓과 허황된 관념과 잘못된 주장들이 인간세상을 병들이고 있었던 것이다.

 

그래서 성자들은 진실을 밝히고 전하려다

자신들의 잘못이 드러날 까 두려운

거짓되고 욕심많은 자들의 모함과 배척을 받아

죽음을 당해야 했던 것이다.

 

이것이 바로 성자들이 세상에 전하고자 하는 진리였던 것이니

이것이 바로 인간의 길이요.

현대인이 찾고자 하는 진정한 실상의 과학인 것이다.

 

이곳에 와서 사실을 계속 보고 듣고

자연 그대로의 실상과 이치를 깨치다 보면

거짓된 지식과 환상이 깨어지고

자연만 남게 된다.

 

그러므로 이곳에 온 자는

자신이 아무 것도 모른다는 정신적 공황상태를 한번은 겪어야 한다.

즉 중생들이 정상이라고 생각하는

인위적으로 지식과 논리를 가득 채운 상태에서 벗어나

자연과 같은 진실한 마음을 얻어야 하는 것이다.

 

이것이 깨달음으로 나아가는 과정에서

마음이 진실해지면 나타나는 필수적인 현상이니

그동안 마음의 큰 성취가 있어

마음이 한 차원 성장한 것을 말해 주는 것이다.

 

이러한 마음의 변화가 있어

모든 인위적인 지식이 사라지고 자연과 같은 진실 만이 남고 난 후에야

실상과 자연의 이치에 맞지 않는

세상의 허위성과 옳고 그름이 보이게 될 것이며

세상과 사실에 대한 이해가 급속히 높아질 것이다.

 

그때부터 그대는 세상의 진실과 이치를 말할 수 있게 될 것이며

진정한 공덕행이 가능해지는 것이다.

 

자신이 모른다는 것을 깨우친 이들은

이제부터 자신이 본 깨우침을 하나 하나 이곳에 적기 바란다.

이곳의 글을 본 것 중에서도 좋고 세상을 보고 깨우친 것도 좋다.

 

꽃씨를 심어 양지바른 곳에 물을 잘 주었더니 싹이 신비롭게 잘 돋았다는 말도 좋고

양심이 없는 자를 도왔더니 나중에 이용할려고 하더라는 말도 좋고

남을 모함해 무조건 권력을 잡으려는 정치판이 보기 싫다는 말도 좋다.

 

이 모든 것이 자연의 모습이며 인과의 이치인 것이다.

여러분의 끝없는 노력과 깨우침이 있기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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