삶의 진실을 찾아서
어떻게 살아야 될지 모르겠습니다.. 본문
님의 사례는 우리에게 좋은 가르침이 된다.
우리는 좋은 일이나 나쁜 일을 통해 모두 배워야 한다.
좋은 일을 통해 좋은 원인을 배우고
나쁜 일을 통해 나쁜 원인을 깨닫아 반성해야 하는 것이다.
그래서 만물이 모두 스승인 것이다.
우리는 님의 사례에서 현실의 엄중함과 원인의 소중함을 새삼 깨닫게 된다.
삶이란 냉엄한 것이다.
현실은 자신을 다 바쳐야 살아갈 의식주를 간신히 구할 수 있다.
자연의 인과는 지은대로 구할 수 있도록 되어 있지만
매우 엄격하여 결과를 얻기 위해서는 자신의 모든 것을 다 바쳐야 하는 것이다.
사람은 일이 있어야 한다.
사람은 일을 통해서만 건강한 자신을 유지할 수 있으며
자신과 세상에 변화를 가져올 수 있는 것이다.
일을 통해 새로운 원인을 짓지 않으면 인간은 타고난 자신마저 망치게 된다.
사람이 일을 하면 스트레스를 받는다고 하지만
일이 없으면 더 큰 스트레스를 받도록 되어 있다.
따라서 열심히 원인을 짓고 일하는 것은 인간에서 보약보다 중요한 것이다.
완전한 인과법은 현실의 결과를 통해 진실을 가르쳐준다.
그래서 좋은 일을 했는지 잘못된 일을 했는지는
인과의 결과인 현실을 보고 판단할 수 있는 것이다.
따라서 현실에서 빈곤함과 외로움과 불행을 받고 있는 사람은
과거 자신의 삶속에 있었던 잘못된 원인에 대해 생각해 보아야 한다.
님이 쓴 글을 보니 자신과 현실을 정확히 판단하고 있는 것 같다.
인과의 이치에 의해 현실을 정확히 판단하면
그에 따른 원인과 대책은 저절로 나오는 것이다.
그대의 가정은 현실의 물정에 대해 몰랐고 인간의 길에 대해서도 무관심했다.
세상을 너무 쉽게 생각하여 일확천금에 관심을 기울였고
그 결과 현실과 인과의 엄중함은 그대의 가정에 불행을 가져다 주었다.
또 자식에게 세상과 삶에 대한 교훈을 가르쳐야 하는데
자식에게 가르칠 좋은 교훈을 알지 못했다.
지금 그대의 가정은 현실의 불행을 보고나서야
세상이 험하고 어려우며
자식에게 힘든 세상을 살아갈 좋은 가르침을 전하지 못했음을 알게 된 것이다.
이제 그대의 가정은 욕심을 버리고 착실히 사는 법을 깨달아야 하며
그대는 자극과 쾌락에 약한 자신과
일하기 싫어하는 게으름과 소심함에서 벗어나야 한다.
지금 그대에게는 그동안 자신을 위해 세상 속에 지어놓은 것이 없으니 결과가 없다.
원인이 원인을 낳는 인과법에 의해 벌써 경쟁에서 뒤쳐지기 시작한 것이다.
따라서 남들이 노력한 것을 보충하기 위해서는
더 이상 흔들리지 말고 남보다 더 많은 노력이 있어야 한다.
인생은 뉘우치면 그때부터 새로 시작하면 된다.
중생들의 삶은 모두 고만고만 할뿐
진실을 알고 사는 가치있는 삶은 거의 없기 때문에
새로 깨우치고 시작하면 그때부터 앞서는 것이다.
그대는 이곳에서 세상을 보는 눈을 익혔다고 했으니
더 이상 혼동되지 않고 자신이 할일을 열심히 한다면
길을 잃고 헤매고 있는 중생들의 삶을 금방 따라잡을 수 있을 것이다.
그대는 자신의 인생이 참 불쌍하고도 비참하다고 했다.
그러나 내가 볼 때 그대는 불쌍하거나 비참한 것이 없다.
부모가 있고 불구가 아닌 온전한 몸이 있고 먹고 쉴 가정이 있으니 그만한 복도 없다.
다만 세상의 욕망에 눈이 어두운 그대의 마음이 불쌍하거나 비참할 뿐이니
더 이상 큰 욕심을 내지 말고 먹고 살 수 있음에 만족하며
인간으로서의 참다운 가치를 증진시키는데 노력한다면
누구보다 더 행복해질 수 있는 것이다.
요즘 사람들은 말세의 오욕에 휩쓸려 인간답게 사는 길을 잃어 버렸다.
그래서 자신을 바르게 키우지 못하고 불행에 휩쓸리는 경우가 많다.
진실의 근원에 오는 사람들은 이러한 세상의 욕망과 환상에서 벗어나야 한다.
요즘 사람들은 부와 권력과 명예에 목을 매고 있다.
그러나 이러한 것들은 인간의 가치와 아무 관계가 없다.
아무리 대통령이 되거나 재벌이 되더라도
그 지위가 나라를 망치거나 그 재물이 세상에 큰 죄를 짓는 원인이 되었다면
그가 오른 지위나 그가 얻은 재물과 명예는 가치가 아니라 오히려 큰 허물이 되는 것이다.
인간의 가치는 세상이 좋아하는 부와 권력과 지위가 아니라
그가 세상에 지은 공덕(좋은 원인)에 의해 결정되는 것이다.
따라서 우리는 세상이 원하는 출세와 욕망을 누리기 위해서 애를 쓸 것이 아니라
진리를 가까이 하여 좋은 자기를 만들고 세상을 위해 좋은 공덕을 쌓아
자신의 영혼을 완성시키는데 인생의 목적을 두어야 하는 것이다.
그러기 위해서는 자신 속에 좋은 선근을 키워야 한다.
있는 일을 있는 그대로 보는 밝은 마음과
인과의 이치대로 열심히 실천하는 마음과
세상을 사랑하는 좋은 마음을 키워야 하는 것이다.
그러면 마음이 진실해지고 유능한 인간이 되며
세상을 사랑하는 좋은 마음은 자신의 업을 불살라 완성에 이르게 하는 것이다.
세상이 뭐라고 하든 자신 속에 지은 것은
자신에게 남아 영원히 자신의 것이 되는 것이니
세상의 평판에 구애치 말고 양심에 어긋남이 없이 밝고 당당하게 살아가야 한다.
따라서 자신이 무엇이 되지 못한 것을 안타까워하지 말고
자신 속에 밝은 시각과 바른 지혜와 큰 사랑을 갖추지 못함을 안타까워 해야 한다.
자신 속에 큰 지혜와 큰 뜻이 있고 세상을 감싸안는 큰 사랑이 있으면
원하지 않아도 세상은 큰 일을 맡길 것이니
열심히 진실을 찾아 좋은 자기를 만들어 가기 바란다.
요즘 정치철이라 능력이 없는 자가 권력자나 정당을 기웃거리면서
한자리 차지할려고 애를 쓰고 있는데
자격이 되지 않은 자가 자리를 맡으면 오히려 세상을 망치게 되는 것이다.
좋은 자기를 만들기 위해서는
돈과 권력과 명예에 대한 집착보다
정직과 근면과 검소를 실천해야 한다.
거짓이 없으면 진실해지고 매사에 당당하고 문제가 없으며
열심히 일하면 원하는 것을 얻을 수 있고 풍요로워지며
검소하고 욕심을 부리지 않으면 부족함이 없고 집착이 없어 자유로워지는 법이다.
그러면 마음이 밝고 당당하여 사랑과 용기가 생기고
사실을 있는 그대로 보는 진실과 지혜가 넘치며
한과 집착에 얽매지 않아 영혼의 자유를 얻게 되는 것이다.
>몇년 전 부터 눈팅만 하고 있던 25살 청년입니다...
>이곳에 있는 많은 글들을 읽으면서 많은 것을 느꼇는데요....
>그러나 실상 저의 인생은 참 불쌍하고도 비참합니다....
>태어날때부터 지금까지 내성적인 성격에 왜 이렇게 바보처럼 살았는지
>지금와서 생각이 들지만 우울하더라도 활발하게 살았어야 하는데
>맨날 괜히 우울하게만 있었지요
>저의 가정환경이 그렇게 밝은편은 아니고 어두운 편입니다 저의 어머니는
>아직도 집에서 하루종일 채팅만 하네요.....
>학창시절 공부를 열심히 한것도 아니고 우울하게만 있어서 교우관계도
>안좋았고 게임 책 이런거에만 푹 빠져있었습니다
>그리고 제가 철학 이런거에도 관심이 많은데요 그리 잘아는것도 아니지만
>취미로 그런종류의 책을 조금 봤었습니다. 그러나 지금은 이 사이트를
>알게되고 나이가 먹으니깐 잘 안보게되네요
>아 꽃다운 청춘을 게임 컴퓨터에 빠져서 3년을 허비하고 군대 가서도
>정신을 못차리고 제대 했었습니다 전문대도 다니다가 중퇴하고
>지금 수능공부를 해서 4년제를 가려고 하고 있는데 현실이 너무 힘드네요
>어떻게 살아야 될지 지금까지 살아온 인생을 어떻게 해야될지 너무
>인생을 허비하였습니다 은둔형 외톨이 마냥.... 지금도 너무나도 힘드네요
>지금까지 살아온 25년을 지금 생각하면 참 무엇을 위해 살았는가 하는 생각
>이듭니다 꿈도 없었고 사랑도 없었고 오로지 슬때없는 공상과 게임
>밖에 현실같은것은 안중에도 없었지요 집에 아버지가 먹여주니 뭐..
>나란놈 근본이 이렇게 되먹었나 봅니다 예전에는 부모원망을 많이 했었는데
>지금은 제 자신이 너무 원망 스럽습니다
>아버지도 예전에 거의 1억을 도박으로 탕진하고 지금까지 참 어렵게 살았었지요
>그런데 자기만 하면 될것을 어머니 까지 끌어들이고 그때 저는 고등학생이었는데
>참 별말도 못했습니다 책과 컴퓨터 공상에만 빠져있었고 딴사람같으면 난리를
>쳤을텐데 저는 바보처럼 그냥 살았습니다 밥먹고 게임하고 집에서 컴퓨터 하는게
>참 좋았지요 모든게 자신이 없었습니다 지금 까지도요 지금도 이렇게 살고 있긴
>한데 게임 쓸때없는 공상 이건 끊었습니다 더 이상 이렇게 살면 안되겠다는
>이 들어서요 그렇지만 현실은 너무 비참합니다 이렇게 살아온 저의 잘못이지요
>제가 이런 마음을 먹게 된 계기가 있는데 작년 11월달에 맨날 컴퓨터만 하는 저를
>머라하던 아버지때문에 처음으로 편의점 알바라는것을 해보았는데요
>편의점 알바가 3개월 넘어가던 중에 근처에 일하는 여자알바생이 마음에 드는
>겁니다 그렇지만 저의 현실은 여자는 커녕 누구도 저를 싫어하는 모습이지요
>살도 찌고 자신감도 없고 제가 발음도 별로 안좋다고 합니다 이런 말은 참
>어릴때 부터 많이들어봤는데 고칠생각을 안했으니..
>그런데 그 여자 알바생이 이상하게 자주 오는 겁니다 느낌이 이상하다
>싶긴 했는데 그러나 제 자신을 생각해서 참 누가 나를 좋아하겠나 싶더군요
>결국 3월1일날 그만 두었는데 계속 생각이 나서 혹시나 해서 가게에 가봤는데
>그 알바생이 남자친구가 있더라 하더군요 참 그후로부터 지금까지 계속 생각이
>납니다 그 애는 저같은 놈 부류는 아닌거 같았는데 저를 놀린건지...
>그래서 1일 부터 9일까지 무의미하게 밖에서 돌아만 다니다가 9일부터 독학으로
>영어실력기초라는 책으로 영어공부를 시작하였습니다 지금까지 잘해왔는데
>그저께 하고 오늘 그 여자 생각도 나고 지금 잘하고 있는건지 하는 좌절감도 들고
>지금까지 살아온 인생이 너무 불쌍하다는 생각이 들어서 오늘 도 밖에서 돌다 왔습니다....
>지금 제 목표는 대학인데 대학을 안나오면 많이 힘들다 하네요 그래서 공부를 해서 가보려
>합니다 졸업하면 참 늦은나이지만 나오는게 낫겠지요....
>나중에 여자친구도 사귀고 싶고 사람들한테 인정받고 웃으면서 인간답게 살고 싶은데
>현실이 막막합니다 너무 막 살아왔던거 같습니다 나는 이렇게 사는게 좋은줄 알았는데
>내가 엄청난 바보였던거지요........주위에는 빛은 없고 어둠만 있는 기분입니다
>친구들도 내가 이렇게 되니깐 엄청 무시합니다 전화도 안받고 ...
>이제 부터라도 행복 하고 싶습니다 30살전에 결혼도 하고싶고 아직도 제가 인간이
>되었는지 안되었는지도 잘 모르겠습니다 사회성도 완전 제로인데 사회생활은 잘할수 있을지
>더 이상 이렇게 살고 싶지는 않은데 좀 더 나아지고 싶은데 행복하게 살고싶은데 그러나
>마음은 무겁기만 하고... 인생 조언을 간절히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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