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당과 관련된 질문입니다.

남을 위해 애를 태우는 것은 좋은 일입니다. 

그러한 마음이 세상을 지키고 자신을 고양시키는 근원이 되는 것입니다.

남을 축복하려고 노력하는 가운데 세상에 대한 이치가 밝아질 것이며 

사랑과 지혜의 불이 피어나 업을 태우게 될 것입니다.

그리고 영의 문제를 해결하는 문제는 단번에 해결할 수가 없으며

바른 이치를 알고 행하면서 원인이 쌓여야 합니다.

영의 문제는 장애와 같아 한번 생기면 정상화되기가 매우 힘이 듭니다.

영들은 한번 감염되면 자꾸 다른 영들이 붙기 때문에 완치가 매우 어렵습니다.

다른 종교단체에 가서 영을 치유하는 방법을 모색해본다고 했는데

세상의 이치와 실상을 모르는 자들이 큰 귀신을 붙여 살아가고 있는 곳에 가서 

무슨 덕을 볼 수 있겠습니까?

몸에 이상한 기운이 흐르고 기이한 목소리로 방언을 하며 

영의 소리를 함부로 외치는 자들에게서는 아무 도움도 받을 수 없습니다.

모든 잘못된 영의 감염과 정신병을 해결하기 위해서는

세상의 바른 이치와 진실을 알아야 합니다.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남의 도움도 중요하지만 

무엇보다 중요한 것이 당사자의 의지입니다.

바른 길을 모르고 남의 도움만으로서는 

자기 정신을 갖고 바른 삶을 살 수가 없는 것입니다.

세상 모든 일의 주체는 본인 이듯이 본인이 해결할 의지와 노력이 없이는 

어떠한 문제를 해결할 수가 없습니다.

모든 일은 이치대로 풀어야 합니다.

모든 일이 사실과 이치대로 이루어져야 정상적으로 움직이게 되는 것입니다.

무당은 남의 의식으로 사는 것이니 다른 의식의 지배를 벗어나지 않으면 

자신의 인생과 영혼에 지은 것이 없어서

자신의 삶과 영혼을 망치게 된다는 것을 자각해야 합니다.

따라서 귀신을 무조건 떠나보내려고 애를 쓸 것이 아니라

먼저 세상의 진실과 이치를 알려주어야 합니다.

세상이치를 모르고서 밝은 길로 나설 수 없습니다.

그러자면 그대부터 먼저 이곳에 있는 진실과 이치를 깨우쳐

그 사람에게 일러주어야 할 것입니다.

길을 알고 자각하여 열심히 노력하면 

그리하여 자신의 정신과 의지가 강해지면 

집착에 의해 잘못된 길을 걸어가고 있는 영들은 사라질 것이며

눈앞에 있는 일들이 풀리기 시작하여 모든 문제는 저절로 해결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