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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원 잃을 걸 90원만 잃고 일어났을때 있었던 일을 끊을 수가 있겠습니까? 본문

실상학회 질문답변

백원 잃을 걸 90원만 잃고 일어났을때 있었던 일을 끊을 수가 있겠습니까?

gincil 2014. 1. 8. 01:19

질문 : “있었던 일은 항상 자기 속에 존재하고 있다고 하셨지요. 백원을 잃을 걸 90원만 잃고 일어났을 때 있었던 일을 끊을 수가 있겠습니까, 손해난 것을?”


끊을 수는 없지만 그러나 그 정도면은 상당히 현명한 사람이 아닙니까? 그러니까 여러분들이 그런 하나의 이런 말을 소중하게 생각하라는 것입니다, 소중하게. 그 먼저 명동칼국수에서 만났을 때처럼 이러면 이리 되고 이러면 이리 됩니다. 그러니까 내가 이 문제에 대해서 해라 안해라 소리는 안한다.

“하지 말아라.” 하면은 그거는 그 사람들한테 참 큰 도움이 되지. 그런데 그 사람들은 기분 나쁜 일이여. 지금 그 사람들은 한참 열이 올라 가지고 이걸 해야 되겠는데, ‘어떻게 이걸 해서 돈을 벌까?’ 이제 희망인데 그 희망을 갖다가 뭉게 버리고 이미 몇천만 원 비용 썼는거 그걸 갖다가 포기해야 되는 거여. 그러니까 하지 마라 하면은 그 날로 인연이 끊어져요. 우리하고는 맞지 않는다 이래가지고 인연이 끊어져요. 하라하면 3개월 후에 사기사건이 터질 긴데. 내가 그거 돈주면 3개월 후에 사기 사건 터질낀가 그거 여래가 그거 못 느끼겠어? 그러나 제 눈에는 안보이기 때문에 전 확신 없는 말은 절대 안 해요. 그러니까 내가 하는 말이 내가 하라고 하면은 3개월 후에 사기 사건이 터지면은 ‘저 사람이 하라는 소리를 듣고 했는데 내가 그래서 망했다.’ 고 떠 넘구면 내가 뭐랄겨.

그러니까 “하라면 3개월 후에 깨지고 하지 마라고 하면 우리 인연이 오늘 끊어지니까, 당신하고 인연 끊고 싶지는 않으니까 나의 도움이 필요하거든 돈을 줄 때, 그가 돈을 요구할 때만이 확인할 수 있거든. 돈을 요구할 때 돈을 준다는 핑계로,

“이 돈을 담당자와 직접 만나서 주겠다. 그리고 그 돈을 전달하는 과정에 나를 참여시켜달라. 그리고 그가 당신이 말한 사람인가 아닌가 이걸 증명하게 해달라.”

여러 가지 몇 가지 조건을 달아야 될 것 아닙니까? 그건 당연한 요구예요. 그래 그걸 하지 않으면 얼마든지 사기 당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내가 재미난 이야기는 어떤 사기꾼이 하나 중앙동에 앉아 가지고 떼돈 버는 이야기를 해. 포항 제철에 가면 무엇이 나오는데 그걸 갖다가 하던 사람이 요번에 교체를 하는데 돈을 1억만 대면 한 달에 한 5, 6천만원 벌어먹는다 이기라.

그래 내가 하는 말이 “그럼 라인이 어디요?” 이라니까 “부사장이다.” 이기야. “그라면은 확인하고 내 그 돈 내겠소.”

“그래 어떻게 확인을 할 기냐?” 이기라.

“포항 올라가서 부사장하고 술 한잔을 먹고 명함 술집에서 받고, 뒷날 내가 선물을 하나 사 가지고 부사장 실로 찾아갈 거요. 그 사람이 틀림없는 부사장인가 아닌가 확인하고, 부사장 실에 앉아있고, 또 거기에 부사장 실에 앉아있다 해서 그걸 다 믿는 게 아니예요. 비서실에 들어가면서 부사장님 계시냐? 묻고, 또 나올 때 저분이 부사장이 맞느냐 이렇게 확인을 하지, 그 비서실까지 전부 뜯어고칠 수는 없거든요. 그리고 그거 끝났다고 해서 그냥 있는 게 아니예요. 뒷날 아침에 진짜 출근을 하는가 또 확인을 해요. 한번 가면 또 속을 수 있으니까 자꾸 핑계를 해서 집이고 어디고 찾아다니고 나서, 댓 번 찾아다니고 나서 확신이 섰을 때 목돈을 건네주지 그냥 건네주겠어요?”

그러니까 그쪽에서 손 딱 들고 두 번 다시는 그 좋은 사업을 나한테 이야기 안했어요.

여러분, 아 그까짓거 영화도 보지 안 봅니까? 부사장 없을 때 책상 위에다 부사장 명패갖다 놓고, 그까짓거 명함은 2만원만 주면 찍을 수 있어요. 전화번호 똑같이 넣어가 찍을 수 있는 겨. 그리고 부사장이 어디 외부 출타했을 때 그 돈 좀 주고 거기 가서 제 밑에 사람 하나 데리고 가서 비서로 앉혀놓고 그 시간에만 와서 만나고 가게 하면 명패도 맞고 부사장 실이 틀림이 없는 거여. 내가 그 한 번 보고 믿겠어요? 그러니까 사기를 칠려던 사람이 앞발 뒷발 손들고 그만 가버렸어.

그러니까 제일 중요한 문제는 정확하게 우리가 모를 때는 확인해야 한다. 사람을 확인해야 한다. 모든 증거를 확보해 놓고 돈을 준다던지 하지 그냥 주겠어요? 그래서 내가 하는 이야기가 그냥 쉽게 어떤 일을 어떤 기대 때문에 쉽게 믿지 말라는 거여. 그거는 자기에게 독약을 주는 거와 같다.

그러니까 내가 말을 했는데 지나고 나서 틀린 게 무엇이 있습니까? 지나고 나면 안 틀려요. 처음 할 때 말이 자기의 의견과 나의 말이 맞지 않지, 지나고 나서 맞지 않으면 그것은 큰일 나지.

꼭 여러분들이, 우리가 이 시간을 사실이지 제가 설명을 할 필요가 없습니다. 여러분들이 문제를 가지고 오면 제가 여기에 앉아 가지고 ‘이런 문제는 이렇게 풀면 된다’ 하고 이게 석가모니도 그렇게 설법을 했어요. 처음에는 뭘 가르칠려고 자꾸 진리는 이렇다 설명을 했는데, 우리도 이제 내년쯤 돼서 사람들이 좀 많이 모이면은 그냥 문제를 가지고 온 사람이 한 사람 한 사람 나와서 물으면 여기에서 그 문제에 대한 해답을 주는 이런 식으로 되어 가야 되지.


98.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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