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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실의 근원

인간이 가진 '오로라'에 대하여

gincil 2013. 4. 27. 12:03

사람은 살아있는 생명체로 마음과 기운을 가지고 있으니 

그 에너지가 발산되는 것은 당연하다.


그러나 정상적인 사람의 눈에는 그 빛이 보이지 않도록 되어 있으니

이러한 현상에 뜻을 두는 것은 정법이 아니다.


사람의 마음가짐과 기운에 따라 그 오로라가 다른 것은 사실이다.

그러나 똑같은 사람에 대해서도 보는 사람의 시각에 따라 비치는 모습이 다른데

무당이 보는 것과 수행하는 사람들이 보는 것과 깨달은 자가 보는 것이 다 다른 것이다.


따라서 자기가 보는 오로라의 색이 반드시 객관적 색깔인지 확인할 길이 없는 것이다.


경에도 상으로도 판단하지 말라 했거늘

어찌 눈에 보이지 않는 주관적인 오로라 색으로 상대를 판단하겠는가?


따라서 이러한 개인적 현상을 객관적 진리인 듯 이야기하면

가르침은 신비화되고 실상의 법을 흐리게 된다.

모든 것은 실상과 이치에 따라 설명되고 밝혀져야 하는 것이다.


깨달으신 분께서는 빛을 보고 환상을 보는 것을 금하셨다.

과거 수행을 하는 자들이 찾아와 자신이 빛을 보고 신통이 있다고 자랑하는 일이 많았다.


그에 대해 그분은 사람은 일반인들이 보는 것을 보는 게 정상이지

일반인들이 보지 못하는 것을 보는 것은 비정상적이며 잘못된 일이라 하셨다.


그리고 신통에 대해서도 말씀하시기를 

남들이 보는 것을 보아야지 방안에 앉아 산문 밖을 내다보고, 

벽 너머를 보는 것은 영이 개입되어 생기는 현상으로 잘못된 일이라 하셨다.


그리고 신에 대해 물었다.


이 우주가 완전한 뜻과 질서가 존재하는 완전한 법계이며 완전한 생명과 의식이 존재한다는 것은 

이 우주의 근원 속에 그러한 원인이 있기 때문이며

이러한 세상을 만들어낸 전지전능한 존재가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이를 완전한 뜻, 완전한 의식, 완전한 존재, 조물주, 창조주, 불성, 신성, 법성이라 할 수 있다.


그래서 깨달은 분도 완전한 신의 존재를 믿는다고 했다.

그분은 인간이 신을 믿을 때 좋은 마음을 얻고 지키기가 쉽고, 

신을 믿지 않을 때 좋은 마음을 얻고 지키기가 어려워진다고 하셨다.


깨달은 자도 항상 절대적 초월자를 경외하고 계셨으며

그곳은 자신이 갈 곳이라 하셨다.

우주의 근원이 되는 곳에 완전한 의식을 가진 자들이 이르게 되는 것이다.


이 절대적 존재는 이 우주를 주관하고 있으며

완전한 뜻과 질서로 세상을 지키고 계신다.


모든 것을 이치대로 하시고 지은대로 받게 하시고

개인과 민족의 사심에 부화뇌동하는 일이 없으며

모든 것을 공정하게 진리대로 하신다.


즉 중생들이 생각하는 대로 모든 소원을 들어주는 인격적인 신이 아니라 

완전한 뜻과 이치대로 하시는 진리의 신인 것이다.


완전한 진리와 하늘의 뜻을 깨우칠 때

비로소 완전한 신의 곁에 가까이 갈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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