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시에 수십, 수백명의 뛰어난 분들이 한꺼번에 세상에 오면 얼마나 좋을까?

동시에 수십, 수백명의 뛰어난 분들이 한꺼번에 세상에 오면 얼마나 좋을까?

좋은 아이디어다.

그런데 왜 그리하지 않은가?

그 이유는 이 세상이 완전하기 때문이다.

이 세상은 완전한 이치 속에서 

지은대로 받으며 거대한 율동을 하고 있다.

그 속에 있는 인간과 세상 일들은 각자가 지은대로 받는데

말세로 갈수록 더 악해져 더 큰 고통을 받게 된다.

그리하여 악업이 커지면 소멸하게 되고 다시 순환한다.

지금 세상의 불행한 운명에 대해 안타까워하는 마음은 이해하나

소수의 사람이 아무리 애를 태운다 한들

인류가 지은 거대한 공업의 과보를 어찌할 수 없는 것이다.

하늘의 이치는 가을서리와 같아 

인과가 무르익으면 한치의 사정도 두지 않고

한순간 모든 생명체를 시들게 만드는 것이다.

이처럼 모든 것이 이치대로 되니 이보다 더 완벽한 세상이 어디 있겠는가?

세상 일은 안타깝지만 지은대로 받는 것이 올바른 법이다.

그래서 부처님도 자기의 민족이 다른 나라의 침입으로 멸망당하는 것을 보고

인과의 과보를 받는 것이니 어쩔 수 없다고 했던 것이다.

따라서 높은 차원의 분들이 모두 내려와

억지로 이치를 어기며 탁한 인류가 지은 과보를 대신 감당하여

인과법을 왜곡시킬 이유가 없는 것이다.

죽을 것에 대해 너무 슬퍼하지 마라

죽어야 할 것은 죽어야 한다.

죽을 것이 죽어야 나머지 세상이 살아남을 수 있게 되고

순환을 통해 모든 존재는 계속 이어나가게 되는 것이다.

변화기에 대해 생명체가 살아남을 수 있는지 물었다. 

일반적으로 대부분의 생명체가 죽겠지만 

일부 조건이 되는 곳에서는 소수의 살아남는 생명체도 있을 것이다.

하지만 지구는 생명력을 지니고 있기 때문에 

비록 수천년이 걸리겠지만 

곧 수많은 생명체들이 새로 나타날 것이다.

그리고 지구의 과학이 생명체를 보존할 수도 있을 것이다.

대기권 밖에 우주선을 띠워 여러 생물종의 정자와 난자를 보존한다면 

많은 종을 보존할 수도 있을 것이다.

우리는 지구의 미래를 위해 이런 방안도 강구해야 할 것이다.

>1. 왜 해탈을 이루시거나 천상계에 계시는 뛰어난 분들은 이 세상에 다시 태어나시지 않는 것인가요..?

>

>그러니까 변화기 올 즈음 해서 딱 한 분만 오시고.. 

>

>사실 그 한 분이 오신 것만으로도 많은 사람들이 바뀌는데..

>

>수십, 수백명의 뛰어난 분들이 한꺼번에 세상에 오신다면 세상은 훨씬 바뀌지 않겠습니까?

>

>부처가 될 근본을 가진 자는 다시태어나면 부처가 되거나 성왕이 된다고 하는데..

>

>반씩 나누어서 절반은 진리를 전하고 절반은 정치, 경제쪽으로 힘을 쌓기만 해도 

>

>도대체 몇명의 사람을 구할 수 있을지 상상도 안가는군요.

>

>

>아무리 생각해도 이해가 안 갑니다. 

>

>저같은 경우만 해도 단지 제 부모님이라도 깨우칠 가능성이라도 있다면 

>

>다시 태어나서 수많은 장애를 겪는 한이 있더라도, 수년간 고행을 하는 한이 있더라도 기꺼이 감수할텐데...

>

>왜 해탈을 이룰 정도로 인간에 대한 사랑이 크신 분들이 그냥 높은 차원에 머물러 계신 건지요..?

>

>

>

>2. 세상의 이치가 정말 완벽한 것인지 의문이 듭니다..

>

>탐욕에 물들어 악업만 지어가는 사람들이 변화기에서 살아남지 못한다는 것은 당연해 보입니다만..

>

>사람들 중에는 탐욕도 없고 성실하고 남에게 해를 끼치는 일도 하지 않지만,

>

>사실을 정확히 보는 능력이나 의지가 아주 뛰어나지는 못한 사람들이 있지 않습니까?

>

>굳이 분류하자면 영생계에 속할만큼 뛰어난 능력은 없어도

>

>특별히 한과 애착이 없어 윤회를 거치는 사람들이 되겠네요.

>

>이런사람들은 왜 변화기에서 사라져야 하는 건가요..? 

>

>

>만약 사라지는 것이 나쁘지 않다고 한다면 왜 우리는 살아야 합니까? 

>

>삶을 통해서 인간은 스스로를 존재하게 하고, 생명의 세계는 축복받은 곳인데..

>

>당연히 사라지는 것이 안타까운 일이고 영원히 살아가며 자신과 남을 축복하는 것이 좋은것이 아닌가요?

>

>그런데 특별히 뛰어난 능력이 없다고, 탐욕도 없고 남에게 해를 끼치지도 않은 사람들이

>

>더 이상 존재할 수 없다고 생각하니 정말 마음이 답답하네요.. 그래서 과연 세상이 완벽한지에 대해 의문이 듭니다..

>

>

>

>3. 변화기에 대해 의문점이 있습니다. 

>

>자연재해에 의해 모든 인류와 동물들이 멸종한다면, 만약 영혼이 지구를 벗어났다 수십년 뒤 돌아오려 한다고 해도

>

>육지에 물리적으로 생명체라는 것이 존재해야 하는 것이 아닌가요? 

>

>밑에 글을 보니 높은 차원의 의식은 기억을 바탕으로 해서 어떻게 다시 인간이 될 수 있다고 하셨는데

>

>그렇다면 수많은 동물들은 어떻게 곧바로 다시 태어날 수 있는 것인지 궁금합니다. 

>

>혹시 인류나 동물들이 전부 멸종하는 것은 아니고, 일부 자연재해가 미치지 않는 곳에서 극소수나마 살아남을 가능성은 없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