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의 현실..

기본적으로 세상을 위하는 마음을 갖는 것이 가장 좋은 선근이다. 

세상을 생각하는 좋은 선근이 없이는 

결코 자신의 마음을 맑게 정화할 수 없으며 마지막 갈애를 털어버릴 수 없다. 

따라서 세상을 걱정하는 그대의 마음은 매우 좋은 근기인 것이다. 

요즘 세상운영에 대해 갖가지 설이 난무하지만 세상을 움직이는 원리는 정해져있다. 

지은대로 공정한 성과가 있어야 일을 하고 

열심히 일하고 절약해야 부를 쌓을 수 있다는 것이다. 

일하지 않아도 먹을 거리를 보장해준다면 

나약한 자들은 일을 하지 않는다. 

사회부조는 사후에 제공되어야 한다. 

더 이상 일할 능력이 없거나 자존할 능력이 없는 자에 대해서만 

국가에서 부조해야 하는 것이다. 

그리고 우리나라 현실을 바로 보아야 한다. 

우리나라는 매우 취약하다. 

든든한 일본의 경우도 복지수당의 증가로 재정위기가 닥치고 있다. 

하물며 외환위기를 겪은 한국의 경우 자칫 국가경제를 잘못 운영하면 바로 나락으로 떨어질 수 있다. 

만약 정치인들이 복지 선심정책에 빠진다면 국가가 위기에 들어가는 것은 명약관화하다. 

우리나라 외채는 5천억불에서 1조불에 달한다고 알려지고 있다. 

수출이 흔들리고 경제가 제대로 자리잡지 못하면 한순간 국가부도에 직면한다. 

지금 정치인들은 세상을 볼 줄 모른다. 

다만 정권욕에 눈이 어두워 무조건 표를 얻는 정책을 제시하고 있을 뿐이다. 

세상을 볼 줄 모르는 장님 지도자를 만나 따라가게 되면 

함께 허방다리에 빠질 수 밖에 없다. 

그래서 한 나라가 좋은 운명을 만나기 위해서는 좋은 지도자를 만나야 하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