삶의 진실을 찾아서
업을 없앤다는 것 본문
눈을 뜨지 못하는 상태에서는 모든 일이 분명하지 않기 때문에
하는 일이 대부분 선업과 악업을 겸하게 된다.
그래서 더하고 빼면 결과적으로 큰 공덕이 못된다.
그러므로 진리와 인연을 얻지 못하면 깨달음을 얻기란 사실상 불가능한 것이다.
부처님 이래 깨달은 자가 나지 않은 이유도
부처님의 정법이 흐려져 전해지지 않았기 때문이다.
그러나 사람은 사람으로서 기본적인 근기는 가지고 있기에
좋은 뜻을 내어 하는 일이라면 나쁜 업보다는 좋은 업이 많게 된다.
그러니 좋은 뜻을 내어 실천한다면
아무 일도 안하고 쉬는 것보다 훨씬 더 좋다.
따라서 진리의 인연을 만나는 기연을 얻어야 한다.
진리의 빛을 보고 선업을 쌓으면 공덕과 선근이 쌓이고
그로 인해 더욱 눈이 밝아져 하는 일 모두가 공덕이 되고 선근이 된다.
이를 선업의 고리를 돈다고 하는 것이다.
나쁜 업을 본다면 죽을 각오로 그것을 하지 않겠다고 결심하고
그것을 현실 속에 실천하면 된다.
그러나 진리를 보지 못한 상태에서 자기의 나쁜 업을 버리기가 쉽지 않다.
세상을 보지 못하는 자가 모든 것을 버려야 한다는 말에 빠져
참된 자기마저 버리고 공에 빠져 버리면
부처를 이룰 선업의 종자도 사라지고 만다. 이 얼마나 무서운 일인가?
그래서 말법이 넘치는 말세에서는 진리의 빛을 만나는 것이 중요한 것이다.
자기를 버린다는 것은 이치를 어기고 작은 욕심을 차리려는
이기적이고 탐욕스럽고 거짓되고 혼탁한 자기를 버리는 것이지
진리를 찾아 행하며 세상을 사랑하는 우주의 신성한 근본인 선근마저 버리라는 말이 아니다.
좋은 업이란 바르고 사랑하는 마음을 이루는 것으로 이것이 곧 선근이 된다.
한점 사심없이 이치대로 살고 세상을 이치대로 축복하는 것이 바로 선근인 것이다.
어둠과 불행에 고통스러워하는 세상을 보고
이를 안타까워하며 진심으로 자신을 바칠 수 있을 때
그곳에는 모든 삿됨과 거짓과 어두운 업이 타버린
오직 바른 이치와 사랑만이 존재하는 맑은 마음만이 남게 되는 것이다.
모든 업이 타버리게 되면
무엇을 보아도 내면에서 아무런 어둠이나 흐림이 일어나지 않고
오직 맑은 의식만이 남아 세상을 비추게 되는 것이다.
그래서 세상을 사랑하지 않는 자는 결코 깨달음을 이룰 수 없는 것이다.
>하루의 생활속에서, 우리는 업에서 비롯되는 많은 생각들과 행위를 하게 됩니다.
>그 중, 좋은 업들도 있고 나쁜 업들도 있습니다. 모두 마음 속에 기록되어 있는 것이라 이해하고 있습니다. 예를 들면, 남을 돕고 싶은 마음이 있어 남을 도와 주게 되는 업이 있을수 있고, 반대로, 남을 미워하고 시기하고 경우에 따라서는 해를 끼치게 되는 업도 있을 수 있습니다. 또다른 업으로는, 나에게 이로운 행위를 할수도 있고, 나에게 해로운 행위를 할수도 있을것 같습니다.
>
>첫번째 질문은, 아직 진리의 눈을 뜨지 못한 상태에서 판단하여 좋다거나 나쁘다거나 하는 구분을 하는 것이 어떤 문제가 있는지요? 두번째 질문은, 나쁜 업이라고 판단될때, 어떻게 실천적으로 이것을 없애야 하는지요? 이 업을 없애겠다고 굳게 결심하고, 해로운 생각은 나되 실천으로는 옮기지 않겠다고 마음먹는 것이 업을 없애는 방법 (또는 선근 공덕을 쌓는 것) 인지요? 어리석은 질문이지만, 허 선생님의 현답을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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